
아스타나에 사는 율리아 스네기레바는 40년 전 실수로 자신에게 배달되지 않은 편지를 받게 된다. 그레고리 피초프로부터 온 그 사랑 편지를 읽은 율리아는 편지 내용대로 12월 31일에 붉은 광장에 나가지만, 4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타났던 피초프가 지친 나머지 그날만은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율리아의 사연을 알게 된 한 군인은 여러 지인을 통해 피초프를 찾아주려 한다.
아스타나에 사는 율리아 스네기레바는 40년 전 실수로 자신에게 배달되지 않은 편지를 받게 된다. 그레고리 피초프로부터 온 그 사랑 편지를 읽은 율리아는 편지 내용대로 12월 31일에 붉은 광장에 나가지만, 4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타났던 피초프가 지친 나머지 그날만은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율리아의 사연을 알게 된 한 군인은 여러 지인을 통해 피초프를 찾아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