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영화 · 액션 고아이자 유일한 피붙이인 서로를 의지하는 형제 수현과 사현은 경찰이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 상경한다. 시간이 지나 이미 자리를 잡고 서울경창청 소속 경찰로 활약하는 형 사현과 달리 경찰대를 갓 졸업한 수현은 과잉방어를 이유로 첫 임무를 수행하던 중 3년형을 받아 옥살이를 하게 되고, 출소 후에도 자꾸만 꼬여가는 일들 때문에 사회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힌 그는 형과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원망하며 어둠의 길로 들어선다. 1995년 · 1h 4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