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말 월러스(로버트 브라운)은 농구에 재능이 있고 글쓰기의 천재인 도심 지역 브롱크스 출신의 소년. 항상 C 학점만 받던 자말은 표준 학력고사에서 고득점을 얻으면서 한 뉴욕 명문 사립학교의 관심을 끈다. 새 학교에서 자말은 많은 양의 과제를 떠안게 되지만, 사실 학교가 자말을 받아준 이유는 그의 농구 실력 때문임을 학교도 자말도 알고 있다. 동급생 클레어(안나 파퀸)와 친해지고, 퓰리처 수상 경력의 은둔 작가 윌리엄 포레스터(숀 코너리)의 도움을 받은 자말은 농구장 안팎에서 자신의 꿈을 쫓고, 잔인한 문학 교사가 그에게 던지는 장애물을 극복한다. 자말은 포레스터에 의해 점점 인격이 형성되어가지만, 연로한 작가도 자말에 의해 자신의 과거와 미래를 직시하면서 변화되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