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문은 자신의 책방 단골인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는다. 그곳은 오래전 첫사랑 순이를 동시에 사랑한 해효의 가게였고, 이렇게 만난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이 세 사람의 기묘한 여행이 시작된다.
박소담
권해효
윤제문
야마모토 유키
오세현
조예
장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