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비수
일제 치하 대한제국 합기도 총관에서 무술을 배운 황가달, 홍금보, 안젤라 마오 잉(모영) 등이 중국으로 건너가 일본의 검도, 가라테와 싸운다는 이야기. 만주를 점령한 일본은 기세가 등등하여 그들의 힘만 믿고 갖은 부정을 일삼는다. 고상, 원위, 영은 대한에 가서 합기도를 배우고 돌아와 비룡도관을 차리고 활동한다. 그러나 흑태무관이라는 일본인이 경영하는 도장과 사이가 좋지 않게 된다. 즉 공수도와 합기도의 대결이다. 어느날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원위는 흑태무관의 제자들과 겨루게 되는데 이것이 불씨가 되어 사사건건 충돌한다. 그들은 스승으로 부터 함부로 무술을 쓰지말라는 당부를 받은 것이다. 비룡도장을 시기하는 흑태무관 관장은 비룡도장의 폐관을 위하여 온갖 행패를 하다가 비룡도장관원들의 단련된 기술과 오영의 훌륭한 기예로써 흑태무관의 행패를 근절시킨다.
출연
모영, 홍금보, 원표
감독
황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