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시즌 9, 에피소드 16
개비
4살짜리 소녀가 한밤중 이모의 차에 혼자 잠들어 있다가 납치된다. 엄마 케이트는 사촌 수에게 딸 개비를 맡기고 애인과 일주일 여행을 떠났는데, 수가 밤잠을 못 이루는 개비를 재우러 차에 태우고 나갔다가 잠깐 마트에 우유를 사러 간 사이 아이가 사라져 버린 것. 행동분석팀은 개비의 생부 더그를 용의 선상에 놓고 추적하지만 더그는 시신으로 발견된다. 그런데 더그의 친구이자 더그의 시신을 처리하려 했던 이안을 조사하는 도중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더그를 죽인 건 다름 아닌 개비를 맡았던 수였고 수의 애인이었던 이안이 수 대신 시신을 처리했던 것. 게다가 어린 시절의 상처로 케이트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수가 케이트에게 자식의 행방을 평생 모르고 사는 고통을 주기 위해 이 모든 걸 계획했던 것. 과연 수는 개비를 어디에 숨겼을까? 수는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