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형형색색의 다양한 채소와, 씹히는 맛이 일품인 고기가 잘 어우러지는 카레는, 한 접시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이 밥 한 그릇을 뚝딱할 수 있는 마법의 음식이다. 출연진들은 카레에 얽힌 자신들의 추억, 카레 마케팅의 비밀, 카레와 영국의 인연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 후, 이들은 이색적인 카레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바다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있고, 땅에서는 형형색색의 달콤한 과일과 싱싱한 야채가 자라나는 태국은 전 세계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나라이다. 출연진들은 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 마성의 태국 길거리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우리나라에서도 방콕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우동은 따뜻한 국물과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러져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이다. 출연진들은 휴게소에서 우동이 인기 있는 이유, 우동을 맛있게 즐기는 법, 우동 면을 만드는 다양한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깊은 맛을 자랑하는 우동 맛집을 소개한다.

음식과 사랑에 빠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쾌락인 '맛'과 그 뒤에 숨겨진 덫에 대해 강연한다.

고소한 냄새로 모두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식사 대용은 물론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빵은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다. 출연자들은 이 음식과 관련한 자신들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서울, 대전, 안동 등에 위치한 전국의 맛집을 소개한다. 그 후, 유럽과 우리나라 빵의 차이점과 일본식 빵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통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과 한옥의 옛 정취를 품은 서울시 종로구 체부동에서 대부 이경규의 유일한 여자 사람 친구이자 캡틴 기성용의 그녀, 한혜진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한 끼 도전을 선보인다. 한편 황교익의 첫 띵동 도전은 그의 마음에 상처만 남기고, 꽝손 한혜진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이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