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고래들의 문화 속으로 시청자를 초대해 범고래, 혹등고래, 흰고래, 일각고래, 그리고 향유고래까지 다섯 종의 고래가 가진 독특한 의사소통 능력과 정교한 사회적 구조를 공개한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24개 장소에서 촬영된 이 장대한 여정을 통해, 우리는 고래가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문화를 가진 우리 인간을 닮은 동물임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1
범고래 여왕들
전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범고래들은 독특한 전략을 써서 먹이사슬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다. 파타고니아의 고래는 해안에서 바다사자를 사냥하고, 뉴질랜드의 범고래는 꽁꽁 숨은 가오리를 찾아내며, 노르웨이의 범고래는 청어 떼를 사냥하는 꼬리치기의 고수다.
에피소드 2
혹등고래의 노래
청어가 풍부한 알래스카 해안에서 남극의 먹이터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바다가 교실인 새끼 혹등고래들은 자라면서 가문의 전통을 배워야 한다. 새끼 혹등고래들은 사냥에 효과적인 협동 전략부터, 포유류 중 가장 긴 거리 이동, 그리고 짝을 찾기 위한 노래를 통한 의사소통 등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다.
에피소드 3
흰고래 왕국
흰고래는 그린란드의 북쪽 왕국을 그들의 신비한 사촌 일각고래와 공유하고 있다. 두 종의 고래는 조상 대대로 변함없이 찾아갔던 캐나다 북극의 여름 서식지를 향해, 바다얼음의 미로를 통과하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시작한다. 조상 대대로 애용해 온 이동로를 따라가지만, 이들에겐 곳곳에 난관이 숨어 있다.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과 가족의 힘을 통해서만, 극한의 자연환경과 사나운 포식자를 이겨내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에피소드 4
바다의 거인
도미니카, 아조레스 제도, 스리랑카의 바다를 아우르는 긴 여정에서, 이 온순한 거구의 다채로운 문화를 살펴본다. 향유고래의 미래는 복잡한 경로를 습득하고, 가문의 전통과 비법을 배우는 다음 세대, 즉 가장 어린 구성원들의 능력에 달려 있다.
시고니 위버
브라이언 암스트롱
Brian Skerry
제임스 카메론
메리 윌헬름
섀넌 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