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피눈물', '귀신의 집', '낚시터의 반지', '식당 위의 집', '덕대골'까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 이야기가 공개된다.

음산한 폐가에서 촬영하던 한 제작진이 경고를 무시하고 신성한 금줄을 끊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금기를 깨뜨린 이들에게 닥쳐온 벗어날 수 없는 저주와 그 비참한 최후를 그린다.

스튜디오에 귀신이 있다는 무속인의 말에 녹화장이 발칵 뒤집히는 가운데, 이상민이 90년대 가수들 사이 널리 퍼졌던 기이한 녹음실 일화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