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결혼하게 되는 과정과 결혼이 당사자 뿐 아니라 양측 가문의 결합일 수 밖에 없는 한국적 현실 때문에 파생되는 갖가지 문제점을 다룸
EPISODE 1
에피소드 1
현수의 환갑잔치에서 수경은 계속 동규를 기다린다. 결국 오지 않은 동규를 이상하게 생각한 가족들은 왜 오지 않냐며 수경에게 묻고 당황한 수경은 회사에 바쁜일이 생겨 오지 못한다는 핑계를 댄다. 하루 종일 연락이 되지 않는 동규에게 화가난 수경은 음성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들은 영규는 수경에게 미안해 하며 전화를 건다.한편 동규는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말을 듣고 영덕으로 내려가지만 사실은 합의금 마련을 위해 양사장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고 허탈해 한다. 동규는 합의금으로 천만원을 요구하는 동식의 부모들에게 미안하다며 월요일 까지는 돈을 부쳐주겠다는 사정을 한다. 그리고는 경찰서에게 나오는 민규에게 화를 낸다.부자집에 사는 군대 후임병의 누나를 소개 받기 위해 영규는 동욱을 친형처럼 생각하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는 미숙에게 중대장님 사모님께 드릴 선물들을 부탁하고 여관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한다. 미숙과 하루 밤을 지내고 군대로 돌아간다. 서울로 올라온 동규는 수경을 만나 천만원을 빌려
EPISODE 2
에피소드 2
민규는 상옥에게 합의금으로 얼마를 줬냐고 물어본다. 재천은 돈을 더 벌기 위해 양사장에게 낚시 손님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수경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동규는 농담이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나서는 수경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다. 수경의 아버지는 동규에게 황당한 질문들을 하고 이를 맘에 들지 않아하는 수경의 어머니는 남편을 나무란다. 수경은 동규가 맘에 든다고 말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 기뻐한다. 한편, 동규는 팀장에게 돈을 빌리러 간다.
EPISODE 3
에피소드 3
영덕 고향집에 인사를 하러 온 수경은 동규 동뷰의 집안 사정을 하나씩 알아간다. 바닷가에서 집안의 환경과 식구들 이야기를 나누는 동규와 수경은 동네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하던 민규를 발견하고, 가족들은 매를 맞은 동규를 보며 속상해 한다. 그날 동규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데 빨리 결혼을 하라는 재천의 말에 당황을 하게 된다. 다음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피곤하다는 말을 하고선 집으로 가 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수경은 이건 너무하다며 눈물을 보이고 동규의 집안을 물어보는 부모님과 오빠의 질문에 곤혹 스러워하고 결국 은순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다음 날 수경은 회사 여직원으로 부터 돈을 빌린 사실을 알고 동규에게 화를 낸다.
EPISODE 4
에피소드 4
말년 휴가를 나와 집으로 온 영규는 민규가 누군가에게 맞은 사실을 알게 된다. 영규는 미숙이 사 온 선물을 가족들에게 나눠주며 마치 자신이 산 선물처럼 행동한다. 재천이 방을 수경에게 얻으라고 하는 말을 은순으로 부터 전해들은 홍여사는 수경에게 둘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헤어지라고 조언해 준다. 그리고 수경의 엄마 아빠 또한 결혼을 그만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EPISODE 5
에피소드 5
수경은 명우를 만나 술을 마신 후 3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와 집이 너무 가난해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는 얘기를 하고 너무 괴롭다며 눈물을 흘린다. 집으로 돌아온 수경은 예전에 동규가 남겼던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더욱 더 슬퍼한다. 한편 자신의 집을 찾아온 미숙을 여관에서 자고 내일 아침 바로 올라가라고 하는 영규에게 화가 난 미숙은 영규를 보내고 나서 혼자 쓸쓸히 시간을 보낸다.
EPISODE 6
에피소드 6
나이트에서 용필을 만난 영규는 말년 휴가가 끝날 때 까지 나이트에서 일을 하기로 한다. 상옥은 서울로 올라가고 싶어서 재천에게 말을 해 보지만 재천은 서울 올라갈 생각은 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민규는 카센터에서 일을 배우며 실력을 쌓아 간다. 카센터에서 가불을 받아 서울로 올라가고 싶어하는 상옥에게 민규는 돈을 건내며 서울로 올라가고 한다.
Choi Jin-sil
Park Sang-won
Cha In-pyo
Seo Yu-jeong
Song Seung-heon
Choi Bul-am
Choe Jong-su
Kim Jung-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