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착실하게 살았지만 배신을 당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해야만 했던 리암은 이제 젊은 백작으로서 절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안내인의 인도를 받은 리암은 그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전생한 것에 기뻐하며 이제 악덕 영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

7살이 된 리암은 악덕 영주가 되기 위한 배움을 얻기 위해 일류 지도자를 요청한다. 그리고 곧 자신을 일섬류의 당주라고 소개하는 야스시가 등장한다.

리암은 야스시의 진짜 정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한편, 수행을 통해 성장한 리암이 아비드를 몰기로 한다.

귀족 가문을 이어받은 후계자로 전생한 리암은 착하게만 살다가 배신당한 지난 생애를 기억하며 악덕 영주가 되기로 결심한다.

해적선에서 우주 해적의 은신처로 보이는 좌표를 발견한 리암은 이를 '보물섬'이라 확신하고 재편한 함대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