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지식은 교과서에 있다. 정규 교과목에서 성인과 청소년에게 유용한 평생지식을 엄선해 전달하는 강연프로그램. 우리가 알고 있던 교과서를 새롭게 해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에피소드 1
통화량, 우리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
시중에 풀린 돈의 양, 즉 ‘통화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7%씩 통화량이 증가 중으로, 10년마다 약 2배씩 돈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렇게 돈이 계속 늘어나는 사회에서 재테크는 필수다. 자산이 매년 7%씩 증가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가난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돈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재테크에 대한 부담이 커지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다. 이처럼 돈의 양이 증가하는 세상, 우리의 생존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에피소드 2
리스크, 투자에서 승리하는 법
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질문이 있다. “주식, 어떤 종목을 사야 할까요?”, “부동산, 지금 사거나 팔아도 될까요?” 이진우 대표는 이 질문을 ‘반대로’ 해야 한다고 답한다. 주식은 종목보다 ‘매수?매도 시기’가 중요하고, 부동산은 사고파는 시기보다 ‘무엇을’ 살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리스크가 클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투자의 속설이다. 그러나 이진우 대표는 ‘리스크는 줄일수록 좋다’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강에서는 ‘리스크’를 잘 다뤄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등 투자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조언도 들어볼 수 있다.
에피소드 3
금리와 환율, 밀고 당기는 돈의 역학
흔히들 ‘금리’와 ‘환율’이 돈 공부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설명을 듣다가 좌절하고 만다. 돈 공부의 ‘첫 번째 산’을 넘고자 이진우 대표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을 준비했다. 금리와 환율은 모두 돈과 돈의 ‘교환 비율’에 대한 것이다. 금리는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 환율은 우리나라 돈과 외국 돈을 교환할 때의 비율이다. 금리를 알면, 경기가 보인다. 채권 투자를 할 때도 금리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환율은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 기업이 수입?수출을 할 때 중요한 요소지만 예측이 어렵다. 매일 요동치는 환율과 금리 속, 우리의 생존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에피소드 4
부동산, 우리나라 집값의 비밀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어쩌다 투자의 대상이 됐을까? 서울이 ‘아파트 공화국’이 된 배경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인구를 수용하느라 정부가 대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주도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부동산 시장 구조를 만들어냈다. 바로 아파트 건설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것.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우리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이라는 자산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한다.
에피소드 5
부채, 쓸 것인가 말 것인가
부채에 대한 통념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경제는 부채를 통해 돈을 ‘순환’시켜서 돌아간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부채가 위험하기만 한 것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진우 대표는 부채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독(毒)’이 될 수도 있고 ‘득(得)’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부채를 바라볼 때 주의할 점은 하나의 고정관념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5강에서는 부채의 명암을 다각도로 다룬다.
에피소드 6
경제 위기, 의심하는 자가 위기를 부른다
뉴스를 보면 늘 지금이 ‘경제 위기’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진우 대표는 ‘진짜 경제 위기’는 따로 있다고 말한다. 바로 은행이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는 순간이다.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대규모로 인출해가려는 ‘뱅크 런(Bank Run)’이 벌어지면 그때가 ‘진짜’ 위기라는 것.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1997년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때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은행들이 의심받은 것이다. 6강에서는 이 두 가지 사건을 통해 경제 위기의 ‘신호’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