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 시장의 중심, 할리우드의 심장에 영화감독 봉준호가 우뚝 선다. 한국의 언어와 정서로 미국의 메인스트림을 석권한 영화 기생충을 되돌아보며, 최고가 되기까지 봉준호가 뚜벅뚜벅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뉴미디어와 MZ 세대의 환호 속에 전성기를 맞이한 22년 차 아티스트가 있다. 배우 정지훈, 그리고 가수 비는 밈에서 출발한 서브컬쳐를 전국민적 신드롬으로 만들며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미래를 개척하는 중이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 남한 여자와 북한 남자의 사랑이 있다. 한국과 일본을 넘어서 글로벌 히트작으로 거듭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를 탄생시킨 작가 박지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방탄소년단은 단절된 세상을 공감의 메시지로 연결하며 동시대 최고의 보이밴드로 성장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비주류였던 K-POP을 세계 음악 시장의 주류로 만든 BTS의 폭발적 순간을 따라가 본다.

급속도로 바뀌어 가는 미디어 시장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하는 국민 MC가 있다. 공감의 1인자에서 부캐의 제왕으로 변신한 지금, 유재석은 여전히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예능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16세기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경이로운 좀비 드라마가 한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세계적인 성공을 이끈 김은희, 그녀를 만든 독특한 감각과 세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