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 방방곡곡, 정겨운 시골 정취 풍기는 마을에 찾아가 긴 시간 함께 살아온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르신들의 사연 많은 인생사에 귀 기울인다.
EPISODE 1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3리 학곡마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3리 학곡마을 무성한 소나무에 학이 둥지를 틀었다는 마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3리 학곡마을을 찾아갑니다. 무병장수 103세 어르신의 특별한 새해 선물은? 노인회 신입 회원들의 못 말리는 신고식이 치러집니다. 빈 몸으로 상경해 갖은 고생한 남편 25년 양복점 운영자의 특별 노하우가 공개됩니다. 사연 많은 부부들 모여라! 가래떡과 붓글씨에 2011년 새해 소망을 담아봅니다. 밥보다 술이 더 좋다는 남편 술 때문에 생긴 기상천외한 실수 퍼레이드는 무엇? 배고프고 가난해서 서러웠던 시절 이제는 든든한 벗이 있어 다 잊고 사신다는데… 소나무만큼이나 무성했던 학곡마을 어르신들의 사연들로 추운 겨울 얼었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봅니다.
EPISODE 2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 월곡마을 예로부터 땅이 커서 유명했던 월곡마을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 월곡마을을 찾아갑니다. 밥은 안 굶길 것 같아 결혼한 남편 잔소리는 배불리 먹었다는 부인 과부들이 남자를 찾아 나선 까닭은? 월곡마을의 사과 식신 선발대회 부인의 황당한 문짝 심부름 느림보 남편이 바치는 감동백배 선물은? 홈쇼핑 중독에 빠진 남편 잃어버린 멋대가리도 주문하세요~ 고집쟁이 남편 VS 잔소리대왕 아내 한 치의 양보 없는 부부싸움의 결말은? 사과의 본고장 예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마을 푸르른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듯 세월 속에 물들어가는 월곡마을 어르신들의 아련한 추억들을 돌이켜 봅니다.
EPISODE 3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사초마을 푸르게 일렁이는 남해처럼 활기찬 마을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사초마을을 찾아갑니다. 시골출신 새댁, 전기사용법 익히기 대작전 편치 않은 처가살이, 그래도 두 팔 벌려 맞아주신 장모님 남편이 아내 목에 낫을 들이댄 사연은? 합장도 싫다는 아내, 과연 달랠 수 있을까? 낙지 잡느라 갯벌에서 한평생 보낸 펄 귀신 3인방 낙지를 떡 주무르듯, 과연 최후의 승자는? 교복 입고 허수아비를 했던 가슴 아픈 사연 대공개 성격 다른 부부, 그래도 속정만큼은 1등 술이 원수! 주사 때문에 속 썩인 아들 심지어 사위도 주당, 그래도 장모 사랑은 극진~ 살을 에는 맹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남해의 푸른 물결처럼 강인하게 살아오신 사초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PISODE 4
순천에서 손꼽히는 농촌 체험장이 있는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꽃마차 마을을 찾아갑니다. 노름에 빠지고 여자에 빠진 남편, 아내가 저고리 풀어 헤치고 노래 부른 사연은? 한 번도 힘든데 네 번이나 기사회생 만고불변의 진리, 착하게 살면 福 받는다! 친자매보다 우애 좋은 3동서 곱게 깎은 더덕만큼 솜씨 맵시 맘씨 제일은 누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국 팔도를 휘젓고 다닌 남편의 뜨거운 눈물 공개 고향도 같고 시집도 같이 온 단짝 친구 친구야~ 우정 변치 말자~ 마을에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돌담길처럼 오랜 세월 변치 않은 꽃마차 마을 어르신들의 진심을 통해 고향 정취를 물씬 느껴 봅니다.
EPISODE 5
마을 곳곳이 호랑이와 관련된 예술품으로 가득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리 호랑이마을을 찾아갑니다. 시집 안 가! 사흘을 울며 난리 친 아내 애교 9단 남편 덕에 언제나 신혼 밤이 서 말이라도 깎아야 이기지! 웃음 만발! 설맞이 밤 깎기 대결 친자매처럼 똑 닮은 동서지간 부뚜막 앞에서 차렸던 진수성찬? 잘못 걸렸다? 잘 걸렸다? 평양 기생과 촌 건달이 만나 결혼한 사연! 사기 결혼의 피해자가 바로 나! 이제는 쓴 담배 끊고 사탕처럼 삽시다! 2011년 신묘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호랑이처럼 활기차고 씩씩한 기운이 넘치시는 호랑이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PISODE 6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태화산이 둘러싸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팔괴2리 태화산 카누마을을 찾아갑니다. 내 남편의 여자들 모두 덤벼라! 바람 새는 구멍 막느라 고군분투한 아내 인생이 한 권의 역사책, 스님에게 듣는 ‘그 때 그 시절’ 눈물 가득한 통화 속 주인공은 누구? 중3짜리 신랑에게 시집와 엄마노릇까지 하지만 신랑은 연애 못해본 게 천추의 한 시어머니와 같이 배부른 며느리 젖까지 말라 자식들을 하늘로 보낸 슬픈 사연 시할아버지에 이어 2대째 이장을 하는 며느리 남편의 외조가 있기에 오늘도 든든~ 거친 물살을 가르며 헤엄쳐가는 카누처럼 모진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신 태화산 카누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겠습니다.
Lee Yong-sik
Choi Jong-hoon
Heo Gyeongjin
Shin Gyucheol
Kang Seung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