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

초등학생 민정은 전학 첫날,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키 링에 소원을 빌고 들어가려는 민정, 그러나 키 링이 없어진 걸 알아차린다.

하나뿐인 트로피가 두 동강이 나자, 방송부 카메라 감독 찬영은 민정에게 화를 참지 못한다. 민정을 지켜보던 민쩌미는 자신이 모래초 졸업생이 아니었던 이유를 기억해 낸다.

민쩌미는 민정에게 자신이 민정의 미래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민쩌미는 자신이 민정의 소원을 세 가지 들어줘야만 2034년으로 돌아갈 수 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민정이 모래초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민정의 소원을 들어주는 데 성공한 민쩌미가 기뻐한다. 민정은 혼자 힘으로 MBS 방송부 신입부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발음 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