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맨은 요정나라 마법학교로 돌아와 무지개 유치원의 친구들을 그리워하면서 조용히 보내고 있는데 툴툴맨의 꼬임에 빠져 교장 선생님이 안 계신 틈을 타서 ‘비밀의 방’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유치원의 장난감 친구들을 보게 되는 뚝딱맨, 쿠니가 쓰레기통에 실수로 버려져 청소차에 실려가게 되려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다급한 나머지 이동장치를 잘못 눌러 다시 무지개 유치원으로 날아가게 되는데...

무지개 유치원 거실에서 바닷속 동화책을 보던 뚝딱맨과 장난감 친구들은 직접 바다를 구경가기로 하고 뚝딱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탐험에 나선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와 거대 가오리도 구경하고 신기한 바다 풍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데 꼬리에 그물이 걸려 헤엄을 제대로 못하는 고래상어를 만난다.

매일 밤 유치원에 음식이 없어지는 것을 궁금해하는 장난감 친구들 제일 먼저 툴툴맨을 의심하는데... 모두들 범인을 잡기 위해 뚝딱 경찰차를 타고 출동했지만 툴툴맨은 자기가 만든 쿠키를 먹고 있었고, 그 때 주방 창문으로 검은 그림자가 몰래 들어온다.

유치원 앞마당에서 공놀이를 하던 장난감 친구들은 황새 택배아저씨가 꼼지에게 부모님이 보낸 택배를 전달해주자 감사의 인사를 한다. 그런데 출발하려던 황새 아저씨가 갑자기 몰아친 돌풍에 중심을 잃고 들고 있던 가방과 택배를 떨어뜨리게 되는데...

동화책을 보고 있던 꼼지가 달토끼가 보고 싶다고 하자 뚝딱맨이 우주선으로 변신할 테니 직접 가보자고 한다. 달나라에는 달토끼와 계수나무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툴툴맨도 재미있는 장난거리가 생겼다고 쫓아가게 된다. 달에 먼저 도착한 툴툴맨이 달토끼의 집에서 계수나무를 훔쳐서 달아나는데...

유치원 거실에서 해적놀이를 하던 뚝딱맨과 장난감 친구들에게 보물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툴툴맨. 장난감 친구들은 툴툴맨이 그린 가짜 보물지도를 보고 앞마당 텃밭을 이곳 저곳 파보지만 아무리 밭을 파도 보물은 나오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