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을 사냥해 보수를 받는 일을 하는 수룡인 라구나는 미래의 자신에게서 절망적인 운명을 듣고, 이를 피하기 위해 용을 멸망시키고 싶어하는 전 용왕 크림슨과 함께 멸룡의 싸움에 뛰어든다.
에피소드 1
사신이 태어난 날
풋내기 수룡인 소년 ‘라그나’는 압도적인 용 토벌수를 자랑하는 천재 소녀 ‘레오니카’와 콤비를 이루어서 매일 용을 토벌하고 있었다. 그런 일상의 끝을 알리는 듯 나타난 것은 지금까지 토벌해 왔던 용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한 힘을 가진 상위룡 ‘그륌베르테’. 강적을 앞에 두고 라그나의 머릿속을 스치는 것은 최근 며칠간 고민했던 악몽이다. 그것은 최강의 힘을 손에 넣었지만 무엇 하나 지킬 것이 없는 절망과 고독의 미래를 걷고 있는 본인의 모습인데…
에피소드 2
이야기의 시작
날개의 혈족이 각지에서 한꺼번에 공격해 온다. 손에 넣은 힘을 휘두르며 싸우는 라그나. 그가 새로운 상위룡인 메르구부데와의 싸움에서 만난 소녀의 정체는 뭘까? 미래의 기억과 현재가 뒤섞이면서 직접 경험한 처참한 미래를 피하고자 라그나는 용과의 싸움에 몸을 던질 각오를 한다. 그리고 어느 이별을 결심하는데…
에피소드 3
선동
크림슨과 함께 행동을 개시한 라그나는 토르티에르의 거리에서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전멸 위기에도 싸우는 미하일 일행을 만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첫 합동 전투가 시작된다.
에피소드 4
결행
풍옥룡 디자스 트루아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제3위계인 강적인데도 불구하고 계획을 짠 크림슨의 지휘에 따라 유리하게 싸움을 진행하는 미하엘과 수룡인들. 그 전황을 본 라그나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크림슨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인식한다. 한편, 그 며칠 전 왕도 세레스 비엘라에서는 시간을 조종해서 절대적인 힘을 보여주는 날개의 왕 ‘알테마티아’가 페무드 왕의 앞에 나타나는데…
에피소드 5
날개
날개의 왕 알테 마티아는 왕국을 멸망시킬 준비를 진행해 나가지만 상위 용들은 소식을 끊으며 미지의 세력을 견제하고, 크림슨은 라그나와 알테 마티아를 싸우게 할 준비를 갖춘다.
에피소드 6
재회
수하인 골렘과 키메라와 합류한 크림슨은 알테마티아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조종하는 절대적인 힘 ‘시간 조작 마법’의 공략법을 준비한다. 한편 그 시각, 거리에서 우연히 알테마티아를 만난 라그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패닉에 빠지지만, 슬라임이 끼어들어서 어떻게든 그 자리를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원수를 앞에 두고 싸우지 않은 자신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는데…
코바야시 치아키
무라세 아유무
미나세 이노리
우에다 레이나
코야스 타케히토
타케우치 슌스케
다카하시 겐
나카니시 고
마루야마 히로
아카오 데코
코바야시 다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