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쓴 소설을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한 무명소설가 장봉기. 배달앱 리뷰를 쓰면 음식서비스를 준다는 말에 음식을 시킨다!

봉기는 사람들이 자신의 리뷰를 좋아해주자, 리뷰 쓰는 것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며 망할 위기에 처한 식당들을 살려낸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봉기와 한 때 라이벌이었던 오진필은 리뷰 조작단을 꾸려 자영업자들의 돈을 갈취한다. 배달기사 강단비는 리뷰 조직단이 펼친 리뷰조작에 대해 알게 되고, 그들을 막아세울 유일한 희망은 봉기 뿐이란 것을 깨닫는다.

강단비는 봉기를 만나 리뷰조작단들이 테러한 국밥집을 도와야한다고 말하지만, 봉기는 오래전부터 국밥을 싫어했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한편, 오진필 문하생인 우식은 리뷰 테러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봉기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국밥을 먹어 위기에 처한 국밥집 사장을 구해낸다. 익명의 리뷰왕 등장에 분노한 오진필. 오른팔이자 리뷰테러단을 이끄는 명석에게 당장 리뷰왕을 찾아내라 지시한다.

강단비는 다음 행선지를 여운치킨으로 지목하고 봉기는 그곳이 자신의 전처가 운영하는 치킨집임을 알게된다. 봉기의 딸, 빛나는 오랜만에 찾아온 봉기를 싫어하지만, 한동안 가게에 손님이 없었던 그들은 소문으로만 듣던 리뷰왕의 주문에 환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