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가게 된 재우는 어릴 적 자신을 구해준 사법 고시 준비생 지훈을 만나게 되고,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에피소드 1
여보세요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재우는 어린 시절 겪었던 끔찍한 일을 악몽으로 꾼다. 납골당을 찾은 재우는 지훈의 자리 앞에서 사과한다. 이후 지훈의 고시원을 찾아간 재우는 혼란스러운 일을 겪는다.
에피소드 2
그리운 사람
2007년의 고시원 303호에 머물던 지훈은 모르는 남자에게서 걸려온 장난전화를 끊어버리고. 다음날, 사법시험 원서접수를 하러 가던 지훈은 한적한 버스정류장에서 한 꼬마를 만나게 된다. 다시 고시원에 돌아온 지훈은 연거푸 걸려오는 재우의 전화가 당황스러운데, 그가 전하는 진심 어린 말들에 머릿 속이 혼란스러워진다.
에피소드 3
다가갈게
다시 고시원으로 돌아간 재우는 달력을 보고 지금이 2007년임을 깨닫는다. 지훈의 곁을 맴돌던 재우는 지훈이 이미 사건에 엮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번엔 지훈을 꼭 구하기로 결심한다.
에피소드 4
나랑 여행 갈래요?
재우는 범인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지훈은 그런 재우가 신경 쓰인다. 노력 끝에 범인의 집을 찾은 재우는 용기를 내 대문을 두드린다. 재우를 따라 나온 지훈은 주저앉아있는 재우를 발견한다.
에피소드 5
15년을 건너
울다 지쳐 쓰러진 재우를 등에 업고 재우의 방 308호에 들어온 지훈. 재우, 잠시 후 희미하게 눈을 뜬가. 슬픈 눈으로 지훈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재우는 그에게 입을 맞춘다. 다음 날, 고시원 앞에서 꼬마는 지훈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쑥스러워 도망가고, 그 모습을 발견한 재우는 꼬마를 쫓는다.
에피소드 6
목걸이, 그리고 사진 한 장
또 한 번 괴한의 집에 찾아간 재우는 드디어 그와 맞닥뜨린다. 추격전 끝에 괴한을 붙잡은 재우는 육탄전을 벌이던 와중 팔에 부상을 입게 되는데. 재우를 찾아다니던 지훈이 그를 발견한다. 한편 꼬마는 핑계거리를 만들어 고시원 앞에 찾아가지만 그 앞에서 형진을 만나게 되고, 형진은 지훈을 보고 싶어하는 꼬마에게 지훈의 사진을 선물로 준다.
문지용
이현준
강우정
강예나
김미승
이규영
테디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