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밖에 모르는 공대 남학생은 어릴 적 고백의 아픔에 다시 사랑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같은 학교에 다니는 예쁘고 인기 많은 여대생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그녀가 속한 공연동아리에 가입하기로 한다.
에피소드 1
이상형을 만나다
좋아하는 여학생들에게 고백을 했지만 매번 차인 사연의 남주인공 정기억은 오랫동안 여자를 멀리해왔다. 조별로 진행되는 대학교 교양수업이 걱정됐지만, 지각한 여학생에게 반하게 되면서 10년 만에 여성과 첫 대화를 나눈다.
에피소드 2
운명일까?
민아가 붙인 포스터를 따라 기억을 포함한 3명의 조원들은 연극영화과 동아리 오디션에 참석한다. 청소, 설거지 등 허드렛일을 돕게 다고 하는 조건으로 동아리 멤버가 된 정기억은 민아와 더욱더 친해진다.
에피소드 3
우리 집에 갈래?
학교 끝나고 집에 가려고 기억이와 민아는 버스에 탑승한다.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바짝 붙어서 가던 중,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하고 기억이는 민아의 가슴팍에 안겨버린다. 당황한 기억이는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가고, 문자 하나로 사과를 하는 기억이에 대한 민아의 속마음은 알 수 없다.
에피소드 4
어쩌다 보낸 하룻밤
민아가 기억이에게 자신의 집에서 수학 과외를 부탁하면서 민아와 기억이는 서로 가까워진다. 단수 문제로 민아는 목마른 기억이에게 물 대신 와인을 주고, 내일 아침 시험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이 서로 술에 취한다.
에피소드 5
첫번째 스킨십
기억이는 공연 동아리를 위해 소품을 혼자 제작하고, 동아리 팀원은 각목을 잘못 시험해 팀원의 머리를 다치게 한다. 결국, 기억이는 그만둔 팀원의 빈 바리를 채우기 위해 김씨와 허씨에게 액션을 가르쳐달라며 도움을 요청한다.
에피소드 6
The 상담자
마지막 장면이 아쉬운 부분을 채우기 위해 기억이는 키스신 추가를 제안하고 실제 키스신을 연습하려고 민아에게 다가가지만 민아는 피한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기 위해 연기라고 무마하지만 기억이는 상처를 받는다.
이성열
남지현
클라라 리
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