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게 된 가난한 미혼모와 부잣집 엄마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에피소드 1
이혼한 싱글맘 카마하라 키코는 도시락 가게를 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게 오픈을 앞두고 5살배기 아들 하루토를 지역 내 보육원에 입원시키려 하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당장은 어렵다는 청천벽력같은 답변을 듣게 된다. 크게 낙담하던 차에 자신의 유치원에 입원시키면 어떻겠냐고 제안하는 시즈쿠 유치원 원장 나라오카 후미 덕에 한숨 돌린 키코. 1개월 뒤에 키코와 하루토가 찾아간 유치원은.... 상류층을 위한 '명문 유치원'이었다!
에피소드 2
전 남편 히데노리가 갑자기 찾아오고 키코는 그를 한사코 거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키코를 데리고 원장실로 간 사토코는 그녀의 눈앞에서 키코 모자의 퇴원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다. 퇴원을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키코....원장 후미는 '일이 생기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단언한다.
에피소드 3
하루토를 학원 체험학습에 보내자는 마리에의 제안을 거절한 키코. 한편, 학원에 장학생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키는 자신의 딸을 체험학습에 데려 가달라고 사토코에게 부탁한다. 가게 매출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키코는 가게 단골에게서 양로원 행사의 출장뷔페를 의뢰받는다. 높은 보수에 키코는 수락하지만, 그날은 시즈쿠 유치원의 학부모 참관일이기도 했다.
에피소드 4
시즈쿠 유치원 3대 행사 중 하나인 부모·자녀 축제의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바자회 상품으로 낼 집에 남는 수건을 준비하는 키코에게 유키는 수건은 고급브랜드 상품을 내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라며 단호하게 거부한다. 한편 부모·자녀 축제에 낼 상품을 만들기 위해 사토코의 집을 찾아간 키코는 사토코 가족의 의외의 일면을 알게 되는데....
에피소드 5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겨우 원코인도시락을 완성한 키코의 가게에 다시 류고가 찾아온다. 키코는 마리에에게 얼떨결에 거짓말한 것을 참을 수 없어 사실을 말하겠다고 하지만, 류고는 언젠가 자신이 말할 테니 그때까지 참아달라고 한다. 한편, 시즈쿠 유치원 종업식에서 여름 학교행사가 화제에 오른다. 마리에에게 권유받아 참가하기로 한 키코는 사토코, 유키, 미도리 모자도 함께 간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에피소드 6
9월에 접어들고 시즈쿠 유치원에서 합창발표회 준비가 시작된다. 모두가 주목하는 지휘자 역할을 하루토가 맡게 되자 유치원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한편, 키코는 도시락배달로 방문한 축구 교실에서 미도리의 남편 슈헤이를 만난다. 리카가 유치원을 쉬었다며 걱정하는 키코에게 슈헤이는 '별거 아닌 싸움을 했는데, 미도리가 딸을 데리고 나가 버렸다'고 말한다. 그에 무언가를 깨달은 키코는 코치인 타쿠미를 찾아가는데....
키무라 후미노
하세가와 쿄코
Shuko Ar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