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만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달인의 경지에 오른 우리네 이웃들을 만나 이들의 땀방울과 삶을 들여다본다.
에피소드 1
결혼 후 남편과 다방을 운영했지만, 도박에 빠진 남편 때문에 빚만 떠안은 채 가게 문을 닫았다. 실질적 가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갑례 씨 가 할 줄 아는 거라곤 친정에서 배운 식당일 뿐 담양의 명물, 떡갈비 대신 저렴하고 푸짐한 돼지갈비를 직접 포를 떠 세숫대야에서 구워 팔기 시작하면서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데
에피소드 2
그 광경을 보면 누구라도 카메라로 찍을 수밖에 없다는 SNS핫플!열맞춰 늘어선 대형 솥뚜껑을 달구는 뜨거운 불길.그 모습이 마치 지옥같다고 해 지옥불 닭볶음탕으로 불리는 대박집뜨거운 불길 속을 진두지휘하는 오늘의 명인!닭볶음탕으로 전국에서 손님 발길 모으는 김춘구 명인을 만나보자.
에피소드 3
자고로 ‘고기 맛은 불맛’ 무려 700도 이상의 강력한 화력으로 초벌 후, 손님 테이블에서 다시 구우면, 잡내는 싹 날아가고 육즙은 착 가둬 그야말로 끝없이 손이 간다고 한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소의 갈비뼈를 세로로 길게 자른 우대갈비와 향긋하고 매콤한 더덕구이!참나무의 우직함과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고기의 향연을 소개한다.
에피소드 4
수유시장에 자리를 잡고 20대 때부터 20년 동안 생선 장사를 해온 부부. 수유시장 입구부터 풍기는 고소함에 이끌려 사람들이 꼭 한번 들르는 맛집이기도 한데, 생선을 굽자마자 완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유시장의 명물이 됐다.세평 남짓한 가게에서 월 매출 3천만 원!새벽시장에서 100여 상자나 되는 신선한 생선을 받아와 생선구이를 완판하기까지는 수만 번의 손길이 오가야 가능하다는데..
에피소드 5
팔공산 자락 외딴 곳에 위치한 가게지만전국에서 몰린 손님들로 언제나 북새통을 이루는 한정식 집이 있다. 영양 버섯밥, 굴밥, 곤드레밥 돌솥밥! 여기에 나물, 조림, 고기, 생선, 전 등 21가지의 반찬까지 그야말로 산해진미는 모두 모였다. 한 번도 못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평일 2~300명, 주말이면 5~600명까지 몰린다는데… 1만 5천원 한상차림으로, 월 매출 최고 1억 원을 기록한다는 가게를 알아보자
에피소드 6
매일 제공되는 급식을 만들 때 엄마의 마음을 담아 완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메뉴를 탄생시키는 명인이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화재가 된 학교인데 이 시간만 되면 급식 실은 전쟁 통이 따로 없다!놓치지 않기 위해 뛰어가는 학생이 보일 정도!바로 급식 시간 때문인데! 명품급식이라 불리는 이 학교의 급식 스케일은? 매일 다른 메뉴가 나오는 것도 모자라 맛집을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음식 퀼리티를 자랑한다!
최원형
배상만
정병연
주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