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레인보우 존슨이 1980년대 혼혈 가정에서 자란 경험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지켜나가면서 교외 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 속에 겪은 딜레마를 이야기한다.

레인보우는 선생님에게 사진을 촬영하는 날에 머리를 단정하게 하고 오라는 말을 들은 뒤로 자꾸 신경이 쓰다가 결국 머리카락과의 복잡한 관계가 시작된다. 조핸과 샌타모니카는 자신의 머리카락 정체성을 두고 고군분투한다.

레인보우는 학교 댄스파티에 함께 갈 첫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와중에 누굴 고르느냐가 자신의 인간관계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고려해야 한다. 조핸은 본인이 패션에 애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샌타모니카는 해리슨과 시간을 보낸다.

학교에서 인기 있는 여학생 무리가 레인보우에게 핼러윈 때 "더 팩츠 오브 라이프"의 투티 역 복장을 하고 오라고 한다. 레인보우는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데니즈의 생각은 다르다. 얼리샤는 아이들이 핼러윈에 사탕을 받으러 다니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