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성은 장이의 생일 기념 팬 사인회에서 팬인 척 위장하고 접근해 따로 식사할 기회를 만들어 낸다. 위성성은 인터뷰를 위해 약속한 식사 자리에 나가지만 끝내 장이는 레스토랑에 나타나지 않는다. 매니저 장다촨은 장이가 팬을 바람맞히자 화가 나 찾아가고 장이는 위성성이 자기 팬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위성성과 장이는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엘리베이터 사고를 당해 몸이 뒤바뀌고 만다. 장다촨에게 끌려 소우주 숙소로 가게 된 위성성은 오후에 잡지 촬영이 있다는 소리에 당황해 어쩔 줄 모른다. 장이는 위성성의 아빠가 차린 약선 음식을 맛있게 먹고 위성성의 부모는 평소 안 먹던 음식을 먹는 딸의 모습에 놀라는데...
위성성은 꾀병을 핑계로 예능 촬영을 피하려 하지만 페이자수가 나온단 말에 촬영장에 가겠다고 말한다. 장이는 위성성과의 약속대로 회사에 출근하고 연예인이 아닌 보통 직장인의 삶을 체험한다. 식단 관리 때문에 하루 종일 굶은 위성성은 간식을 찾아 장이의 방을 뒤지기 시작하는데...
장이와 위성성은 다시 몸을 바꾸기 위해 사고 당시와 똑같은 조건으로 시험해 보지만 모두 실패한다. 위성성은 장이의 SNS로 페이자수를 감싸는 글을 올리고 장이는 멋대로 행동하는 위성성을 나무란다. 장이는 선보칭과 프로그램 녹화를 구경하러 갔다가 선보칭이 은근히 마음을 내비치자 당황하는데...
장이는 위성성이 쉬수이에 대한 험담을 하자 불쾌한 마음에 위성성과 말다툼을 벌인다. 위성성은 장이가 쉬수이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된 후 사과하고 두 사람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진다. 장이와 위성성은 다시 한번 몸을 바꾸려 시도하고 위성성은 충격 요법으로 장이에게 키스를 하는데...
위성선과 장이는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지만 몸이 바뀌었을 때 벌인 일 때문에 다시 얽히게 된다. 장이는 갑자기 여동생을 돌보아야 할 처지가 되자 위성성을 부르고 여동생을 돌보는 위성성을 보며 호감을 느낀다. 위성성, 여동생과 함께 소풍 나온 장이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며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