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 공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 강해라! 인생 최고의 날들을 만끽하던 어느 날 그녀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데... 열 살이나 어린 아이돌 출신 리포터와의 불륜 동영상이 인터넷에 도배된 것! 그녀를 향하던 관심과 사랑이 비난과 미움으로 바뀌며 해라는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된다. 한편 오랜 시간 해라를 지켜보던 민준은 그녀에게 다가갈 계획을 세우는데...

치밀한 계획을 세워 남편 훈석의 불륜 동영상을 SNS에 생중계로 내보낸 해라! 꽉 막혔던 분함과 억울함은 풀렸지만 훈석이 해라를 신고하면서 해라는 경찰서에 붙잡혀 오게 된다. 그런 해라 앞에 변호인을 자청하며 위기로부터 그녀를 구해주는 민준! 얼떨결에 민준의 사무실까지 따라온 해라는 민준에게 뜻밖의 의뢰를 받게 되는데...

자신의 생계를 위해 피해자들을 이용할 수 없다며 민준의 복수 의뢰를 거절한 해라. 그런데 훈석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해라의 아들을 이용해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훈석 뒤에 훈석을 조종하는 태온이 있음을, 민준에게 의뢰받았던 승주 사건의 배후에 훈석과 송이사장이 연루됐음을 알게 된 해라! 해라는 더럽고 추악한 이들의 민낯을 알리기 위해 민준의 의뢰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가온이 해라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준. 해라가 본인의 욕망을 위해 남의 아이까지 데려와 키웠다고 여긴 민준은 그녀의 욕망을 위해 배신당한 누나 이현에 대한 안타까움이 밀려오는데... 한편 송 이사장의 비서로 일하게 된 해라. 민준에게 의뢰받은 대로 송 이사장의 여비서 추행과 불법 사업 제휴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과연 해라는 민준에게 의뢰받은 임무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해라의 폭로로 공개된 송 이사장의 악행!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난 송 이사장에게 수배 명령이 떨어지고, 훈석과 태온 역시 곤경에 처하게 되는데...

현성의 피를 보자 반쯤 정신이 나간 정우는 해라를 향해 칼을 내리꽂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