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이주한 세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홈드라마
에피소드 1
부모님의 이혼으로 쥰은 동생 호타루와 함께 아빠 고로의 고향, 홋카이도로 오게 된다. 안 그래도 마음이 내키지 않던 쥰은 전기도 수도도 없이 다 허물어져 가는 집을 보자 크게 상심한다. 하지만 불평하는 쥰에게 고로는 개울에 가 물을 퍼오라고 한다.
에피소드 2
겨울을 대비해 서둘러 집을 고치는 고로. 아이들을 전학시키려 분교를 찾아간 고로에게 선생 료코는 여기는 곧 폐교될 거라며 본교에 보내라고 한다. 한편, 고로를 돕느라 지쳐버린 쥰은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 편지를 부치고 오라며 호타루를 시내로 보낸다.
에피소드 3
도쿄에서 함께 살았던 이모 유키코가 찾아온다. 친척 형 소타는 유키코에게 관심을 보이고, 유키코는 고로에게 여기서 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한다. 한편, 고로는 도쿄로 가고 싶어 하는 쥰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헤어진 부인 레이코에게 전화를 건다.
에피소드 4
레이코는 변호사를 홋카이도로 보낸다. 고로를 만난 변호사는 뒤이어 쥰과 호타루에게도 찾아간다. 쥰은 엄마가 계속해서 편지를 보낸 걸 알게 되고, 아빠가 엄마의 편지를 보여주기 싫어하는 건지 의심한다.
에피소드 5
쥰이 이웃에 사는 카사마츠 영감이 교활하다는 소문을 떠들다가 고로에게 혼난다. 고로는 산일을 나갔다가 오랜만에 카사마츠를 만나고, 그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듣는다. 지금 그의 집이 있는 땅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카사마츠에게 넘겼다는 것이다.
에피소드 6
유키코가 뜨는 머플러를 소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 쥰. 쥰의 말을 듣고 그를 꾸짖은 소타였지만 밤새 잠 못 이룬다. 한편, 소타와 사귀는 사이였던 츠라라는 유키코를 찾아와 이곳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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