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이 뛰어나지만 반역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끊임없는 괴롭힘을 당하는 현천초는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한 일념으로 강력한 후원자를 적극적으로 찾는다. 한편 황제의 사생아인 진동설은 태자의 계략으로 자신의 입지가 위험해지자 현천초에게 접근한다. 둘은 속내를 숨기고 서로를 이용하기 위해 함께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에피소드 1
위나라 도성에서 태음심경에 당한 여자 시신이 누차 발견되자, 세자 진동설은 범인으로 태자를 의심한다. 태음심경과 대적할 수 있는 것은 현씨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현건의 힘. 이에 진동설은 현씨 가문 후손을 찾아 나서고, 그가 바로 초원 소속 노비 현천초임을 알게 되는데...
에피소드 2
송원의 활쏘기 참관수업에서 진동설은 태자와 실력을 겨룬다. 진동설을 눈여겨보았던 황제는 동설의 입궁을 명하는데...
에피소드 3
동설은 임일과 천초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둘 사이를 오해한다. 청휘는 동설에게 현건의 힘을 속히 얻으라 독촉하고, 누군가 집에 돌아가는 천초의 뒤를 밟는데...
에피소드 4
대결 날, 손을 다친 진동설 대신 현천초가 대신 활을 잡고 월수야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버린다. 계획이 틀어진 태자는 황제에게 천초의 정체를 일러바치는데...
에피소드 5
천초는 마침내 아버지 현택과 재회한다. 현택은 천초에게 야군 호부를 넘기며 봉인된 현건의 힘을 풀어주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에피소드 6
천초는 태자 손에 죽을 뻔한 동설을 구해내고, 동설을 도와 태자에게 맞서기로 한다. 한편 남요는 태자비가 못 되고 조롱만 당하자, 예비 태자비 하영앵을 죽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