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을 앞둔 한 젊은 샐러리맨은 회사로 돌아가던 중 총에 맞아 죽고 만다. 이를 불쌍히 여긴 신은 그를 행성, 갈달디아로 전생시킨다. 그곳에서 그는 15세의 루시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마치 게임처럼 직업을 선택하고 스킬을 선택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하려 하는데…

루시엘은 자신의 미력함에 한 생명을 구하지 못한 것을 슬퍼하며 치유사이자 모험가로서 더욱 레벨 업하고자 한다. 그렇게 찾은 모험가 길드에서 부상자에게 치료를 해주는 대가로 브로드에게 훈련을 받기로 하는데…

단련하기 위해 모험가 길드에 묵으며 브로드의 수행과 모험가 치료를 시작한 루시엘. 게다가 수행의 일환으로써 더럽게 맛없다는 단점을 가졌지만 치트급 효과를 가진 ‘물체 X’를 마시게 된다. 그 후 ‘물체 X’와 수행의 날들을 보낸 루시엘은 어느 순간부터 ‘시선’을 느끼게 되는데…

수행에 매진하던 루시엘은 처음으로 휴일을 맞는다. 구르가의 형, 갈바에게서 마물의 해체를, 나나엘라에게서 이 세계의 역사 등을 배우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나나엘라와 쇼핑에 나섰다 돌아오는 길에 갑작스러운 비명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그곳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치유사 길드의 접수원, 모니카가 있었는데…

1년간의 모험가 길드 생활을 끝내고 치유사 길드 등록 갱신을 하러 간 루시엘.새롭게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하지만 그곳에 브로드가 나타난다.그 후 다시 모험가 길드로 돌아오게 된 루시엘 이지만 멜라토니 최대의 치유원 원장이자 모니카를 습격한 원흉인 보타쿠리가 호위병과 무기를 들고 강제적으로 쳐들어오는데…

보타쿠리와의 일이 있은 지 반년이 지났을 무렵, 루시엘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것은 성 슈를 교회 본부로 이동을 명한다는 사령이었다. 그것이 자신을 모험가 길드에서 내쫓기 위한 보타쿠리의 짓임을 알면서도 루시엘은 반년 후 이동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한다.그리고 맞이한 마지막 날, 루시엘은 각오를 다지고 브로드를 훈련장으로 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