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남성 공포증이 심한 여대생 시안은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해 과호흡으로 괴로워하는데 후배인 리츠코가 그녀를 도와준다.

하스미는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하스미에게 공황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고 공포증을 극복하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하스미는 그 대가로 리츠코를 소개해달라고 한다.

리츠코의 집착이 심해지고 히요리가 시안에게 리츠코를 멀리하라고 말하는데, 리츠코는 히요리를 방해물로 보고 그녀를 미행해 약점을 찾는다.

리츠코에게 협박받은 히요리는 다음날 학교를 나오지 않자 리츠코는 다음으로 두 번째 방해물인 하스미를 노리며 셋이 함께 놀러가자고 시안에게 제안한다.

세 사람의 데이트에서 리츠코는 하스미를 동요시킨다. 한편, 시안은 어머니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고 과거에 트라우마가 됐던 기억을 떠올린다.

리츠코의 말에서 전 남자친구의 모습이 겹쳐 보인 시안은 리츠코의 정체를 알아내려 한다. 하스미 또한 점차 리츠코를 의심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