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재회한 병윤과 나영은 오래간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나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현상들을 겪는다.

이상한 현상들을 겪은 나영은 과거에 자신에게 경고해주었던 무속인을 만나보기로 한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괴이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결국 나영은 병원에 입원한다.

나영이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병윤은 나영을 찾아 헤매다 더욱더 악화된 나영의 모습을 발견한다.

굿판 이후, 병윤과 나영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 모든 것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병윤은 나영을 구하기 위해 촬영장으로 향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이한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