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운영하는 타카나시 프로덕션에 입사하게 된 타카나시 츠무기는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를 맡게 된다. 그녀는 농구를 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 7명을 소개받고 사장실로 향한다. 그런데 사장은 그녀에게 7명으로 데뷔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3명을 탈락시키라는 지시를 내린다.

츠무기는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IDOLiSH7으로 정하고, 그들이 데뷔하기 전에 먼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야외 대음악당에서 첫 공연을 할 기회를 마련한다. 그녀는 IDOLiSH7의 공식 사이트 제작도 완성하고, IDOLiSH7 멤버들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다.

첫 공연 건으로 자신을 탓하며 속상해하는 츠무기에게 이오리가 찾아와 격려해 준다. 이오리는 자신이 IDOLiSH7의 매니지먼트를 맡아보겠다고 하며 츠무기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매니저로서 IDOLiSH7의 센터를 정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츠무기는 센터를 정하고, IDOLiSH7는 거리 공연을 하러 다닌다.

노래, 춤 연습 금지 기간이 열흘 남은 IDOLiSH7는 연습을 금지시킨 매니저 츠무기에게 불만이 생긴다. 어느덧 TRIGGER의 콘서트 날이 되고 IDOLiSH7 멤버들은 콘서트 참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데, 타마키, 나기, 야마토가 지각을 하고 만다. 그런데 급히 콘서트장으로 뛰어가던 셋은 비틀거리다 쓰러지는 TRIGGER의 멤버 쿠죠 텐을 발견한다.

츠무기는 TRIGGER 콘서트날의 일을 사과하러 대표로 야오토메 프로덕션으로 향하는데, 야마토가 함께 가자고 한다. 한편, 거센 비가 오는 와중에도 즐겁게 공연을 하는 IDOLiSH7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끈다.

첫 공연을 했던 장소인 야외 대음악당에서 한번 더 공연을 하게 된 IDOLiSH7은 지난번과는 달리 표가 매진된 사실에 기뻐한다. 그런데 야외 공연 도중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병 때문에 속상해하는 리쿠를 IDOLiSH7 멤버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격려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