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두순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연히 반려동물 다섯 마리의 주인이지만, 강아지 쫑알이와 순돌이, 고양이 유딩이, 랑이, 아가의 눈에 그녀는 자신들을 모시고 사는 노예다. 한때 유기견, 유기묘로 길거리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한 가족이 된 반려동물 다섯 마리의 시선으로 두순과 함께 하는 소중한 일상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에피소드 1
TV 스타 / 로봇 청소기 / 범인은 누구?
1.매일 같이 집안을 어지럽히는 아이들 때문에 로봇청소기를 장만한 두순. 로봇 청소기의 현란한 청소 실력에 두순은 만족하지만, 아이들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엉망이다. ‘이렇게 된 이상 전쟁이다!’ 결국 로봇 청소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아이들!2.잘생긴 외모의 순돌은 우연히 TV에 나오게 되고, 그 후 공원의 인기 스타가 된다. 순돌을 둘러싼 아가씨 강아지들은 옆에 있던 쫑알을 순돌이 매니저로 착각하고 그 말을 들은 쫑알은 다른 아이들과 힘을 합해 순돌이를 최고의 TV스타로 만들겠 다는 계획을 세운다.3.외출하려던 두순은 아끼던 피규어가 깨진 걸 발견하고 주위를 둘러보다 마침 옆에서 자고 있던 쫑알을 범인으로 의심해 혼을 낸다. 자다가 봉변당한 쫑알은 억울하다며 직접 탐정이 되어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에피소드 2
방석은 내 거야 /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 집사가 아파요
1. 날씨가 추워지자 두순이는 아이들을 위해 방석 하나를 거실에 둔다. 포근한 방석을 서로 차지하려고 전쟁을 벌이는 아이들. 특히 랑이는 방석을 보며 눈을 빛내더니 무서울 정도로 집착을 보인다. 방석을 건 아이들의 한 판 승부! 승자가 되어 방석을 차지하는 건 누구?2. 웹툰 그리는 일에서 잘렸다며 우는 두순. 아이들은 이대로 두순이 돈을 벌지 못하면 다시 길거리를 떠도는 신세가 될 거라며 방법을 모색하다 땅을 파서 다이아몬드를 찾기로 결심한다.3. 너무 무리해서 일한 탓에 감기 몸살에 걸린 두순.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두순을 간호하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이 간호해준다며 부리는 말썽에 두순이의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진다. 아이들은 무사히 두순이를 간호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3
보물은 어디에 / 유딩의 사랑 / 우리 집 요리왕
1.창 밖을 바라보던 유딩은 지나가던 미모의 고양이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다. 그녀를 만나 뽀뽀를 해주겠다고 결심한 유딩은 창문을 열어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실패하고,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은 유딩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유딩이는 과연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2.심심해 하던 아이들은 어제 밤에 두순이 집에 무언가를 숨기는 것을 보았다는 순돌의 말을 듣고, 두순이 숨겨둔 것은 보물일 것이라며 행복한 상상에 빠진다. 쫄깃한 육포, 탱탱 볼, 보석이 박힌 머리띠... 각자 원하는 보물을 상상하며 보물찾기를 시작한다.3.요리에 재주가 없는 두순을 보며 한심한 듯 혀를 차던 쫑알은 직접 요리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나선다. 그 모습을 본 랑이와 아가도 재미있겠다며 주방으로 향하고 누가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지 대결하게 된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에피소드 4
파리 습격 사건 / 도전 사료 모델 / 천둥은 무서워!
1. 간식으로 참치 캔을 맛나게 먹고 낮잠 중인 아이들. 특히 이마에 묻히며 캔에 얼굴을 콕 박고 먹은 아가는 이마에 참치 기름이 잔뜩 묻어있다. 결국 참치 기름 냄새에 똥파리가 꼬이고, 의리로 똘똘 뭉쳐 집을 지키려는 아이들과 똥파리군단의 결투가 시작된다! 2. 갈수록 먹성이 좋은 아이들 덕분에 두순의 지갑은 비어만 간다. 그러던 중 패션쇼에 나가 모델로 뽑히면 사료를 무한으로 제공해준다는 광고를 본 두순은 파리 패션 스쿨 일주일 코스 수료생인 디자이너 친구 ‘알렉스’를 불러 아이들 의상 디자인을 부탁한다. 하지만 어쩐지 엉성한 실력으로 요상한 옷과 이상한 포즈들을 가르치는데.... 아이들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3. 무더운 여름 때마침 내려준 소나기에 좋아하는 아이들. 하지만 어쩐지 순돌이의 상태가 이상하다. 어릴 적 산에서 길을 잃어버린 트라우마로 천둥을 무서워하는 순돌. 천둥소리만 나면 무서워서 벌벌 떠는 순돌이 안타까운 아이들은 순돌을 위해 작전을 펼친다.
에피소드 5
수상한 곰 인형 / 우리들의 빅마마 / 휴가를 떠나요
1. 두순은 공원 나무 위에서 곰인형을 주워 온다. 꼭 안으면 ‘알라뷰~’하고 소리가 나오는 귀여운 인형이 마음에 쏙 든 두순,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인형이 오고 나서부터 집에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 보다 못한 순돌이 밤에 감시를 하게 되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2. 두순이 출장간 사이 아이들을 돌봐주기 위해 누군가 집으로 들어온다. 일명 ‘빅마마’로 불리는 두순의 어머니의 등장에 아이들은 긴장하고 온갖 잔소리를 하며 아이들을 벅벅 씻기고 엉텅리 솜씨로 미용까지 시도하는 왕엄마에 아이들은 지처간다. 아이들은 과연 빅마마랑 잘 지낼 수 있을까? 3. 선풍기 앞에서 겨우겨우 더위를 식히던 아이들은 선풍기마저 고장 나자 절망에 빠진다. 고민하던 두순은 여름 휴가를 가기로 결정하고, 아이들은 좋아하며 각자 가고 싶은 휴양지를 떠올린다. 최고급 리조트, 스케이트장, 바다 각자 원하는 곳을 떠올리며 기뻐하는데 가난한 두순이 선택한 곳은 어디일까?
에피소드 6
번개 치던 날 1 / 번개 치던 날 2 / 비호감 대작전
1. 하루 종일 아이들 챙기고, 원고 마감하느라 정신이 없는 두순은 매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반대로 데이트 한 번 못해보고 집사 없이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없는 쫑알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 둘의 마음을 하늘은 알았는지 하늘에서 번개가 치자 둘의 몸이 바뀌는데....2. 몸이 바뀐 것이 처음에는 만족스러웠던 쫑알과 두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하기만 하다. 돈도 벌어야 하고, 아이들 밥도 챙겨줘야 하고 귀찮은 일 투성이인 인간생활에 지친 쫑알과, 밥 먹는 것 하나, 외출하는 것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동물 생활에 질린 두순은 서로를 돌아보며 돌아가고 싶어한다. 과연 이 둘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3. 두순은 가난한 자신 때문에 늘 맛있는 간식 하나 맘껏 못 먹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워 한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아이들을 부자 고모에게 보내기로 마음먹은 두순은 고모를 집으로 초대한다. 처음엔 부자 고모의 장난감 등에 좋아하던
안현서
박신희
조진숙
이지현
김혜성
이현
황창영
배정미
전태열
이재한
조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