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와오와 카타코

코야나기는 법률 사무소의 의뢰인으로부터 2번가에서 코야나기를 목격했다며 “신뢰할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한편, 감기 걸린 후지코는 부정적인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그런 그녀의 앞에 코야나기가 나타난다. 코야나기는 후지코에게 무심코 푸념하게 되고 그에 대한 후지코의 말에 어떤 감정이 싹트게 되는데… 그렇게 후지코를 간병해 주는 와중에 사와 유우키에게 연락이 오게 되고, 코야나기는 당황을 금치 못한다.

후지코와 키요카는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다! 결혼식에 가기 전, 코야나기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지코. 키요카는 그런 후지코의 모습에 자극받게 되는데… 한편, 코야나기는 사와의 말에 문득 어떤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후지코 앞에 남동생 쇼타가 나타나게 되고, 코야나기는 후지코가 자존감이 낮았던 이유를 알게 된다. 이후 코야나기 또한 쇼타의 말을 듣고 어떤 결심을 내리게 된다.

후지코를 껴안으며 연인이 생겼다고 고백하는 코야나기. 하지만 그 말은 코야나기가 후지코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후회하는 코야나기에게 마담은 눈물을 흘린다. 한편 후지코는 친구 쿠미와 키요카에게 코야나기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아직 코야나기와 함께 있고 싶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이후 캠핑과 BBQ 파티를 펼치며 각자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태까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쿠미는 키요카의 불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코야나기와 후지코는 그런 쿠미의 고민과 진심을 알지 못했다며 침울해한다. 쿠미의 충격적인 과거사를 들은 후지코. 한편, 기혼자라는 걸 알고도 호소야와 헤어지지 못하는 키요카는 고민 끝에 코야나기를 찾아간다. 키요카의 사랑을 멈추려 하는 후지코와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코야나기는 싸우게 되는데… 30대를 바라보는 여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