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임시 교사를 맡게 된 남자가 고교야구 꼴찌팀의 감독을 맡아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에피소드 1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모교인 조토쿠고교의 임시 교사가 된 아오시. 조토쿠고교는 전국적으로 대학 진학률이 높은 명문고이지만, 야구부만큼은 야구의 기본도 모르는 학생들이 모여있다. 자신 역시 고등학교 시절 야구를 통해 뼈저린 경험을 했던 아오시는 여전히 엉망인 야구부의 모습에 할 말을 잃는데...
에피소드 2
야구부 감독을 맡겠다고 선언한 아오시. 그러나 야구부의 유일한 실력자인 시라오와 의견 충돌로 삐걱인다. 야구 명문고로 갈 기회도 포기하고 시라오가 조토쿠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에피소드 3
야구부 매니저 유즈코는 매년 아버지의 기일이 되면 야구선수로의 열망을 불태운다. 선수로 뛰고 싶다는 유즈코의 청을 단번에 거절하는 아오시. 한편 가난한 고학생인 가메자와의 사정이 알려지면서 부원들은 가메자와를 위한 대책에 고심하는데…
에피소드 4
시험 기간 동안 중지된 야구부 활동. 아오시는 연습하고 싶어서 초조해하지만 학생들은 시험 공부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와중에 아오시는 학생들에게 힌트를 얻어 조토쿠 야구부가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에피소드 5
드디어 성사된 다케미야고교와의 연습 경기. 그러나 경기 뒤에는 아카이와 아버지의 계략이 숨겨져 있었다. 과연 조토쿠 야구부는 다케미야를 상대로 '하이 리턴 노 리스크'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에피소드 6
결국 자퇴를 결심한 가메자와. 아오시는 가메자와를 설득하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한편 축제를 맞이하여 야구부원들은 가메자와를 주인공으로 세운 연극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