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왕이 북당혁에게 만민서를 받아오라고 하자 낙비비는 제 일처럼 나서서 임수를 완수한다. 낙비비는 북당혁의 손에 흉터가 없는 걸 보고 그제야 북당혁이 가성이 아닌 걸 알게 된다. 배가 고픈 낙비비는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다가 기루로 끌려가 손님을 대하는 법을 배우는데...

신왕과 북당혁은 거리에서 1차 대결을 벌이고 화상 성주들은 시간을 착각해 자동 탈락한다. 우연히 뱀주인자리 노인을 만난 낙비비는 자신도 뱀주인자리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란다. 소매치기를 만난 낙비비는 뒤를 쫓다가 황제를 암살하려는 무리와 마주치는데....

북당당은 북당혁에게 봄나들이를 가자고 하고 북당혁을 밀어서 지하 동굴에 떨어뜨린다. 낙비비는 사언연의 꾐에 빠져 동굴로 내려가고 그렇게 북당당과 함께 동굴에 갇히고 만다. 북당혁과 낙비비는 우연히 노파에게 구출되고 뱀주인자리 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