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유명한 환경 보호 운동가인 스티브 어윈의 죽음으로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12년이 지난 지금, 스티브의 가족인 테리, 빈디 그리고 로버트 어윈이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호주 북부에서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1200여 종의 동물들을 돌보며 세계적인 수준의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어윈 가족은 동물을 향한 사랑과 동물 보호를 위한 열정으로 오늘도 모험에 나선다.
에피소드 1
스티브 어윈의 가장 친한 친구인 웨스와 수개월 간의 악어싸움 훈련을 한 후, 스티브의 아들인 로버트는 동물원의 유명한 크로커세움의 거대한 악어 그레이엄에게 먹이를 주기 위한 여정의 마지막 단계를 밟는다.
에피소드 2
오늘은 수마트라호랑이 헌터의 중요한 날이다. 연례로 행하는 시력 검사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아서, 테리도 평소보다 헌터에게 가까이 갈 수가 있다. 사육사들은 어린 기린인 스칼릿이 그녀의 가족과 재회하기 위한 호주 남부로의 여행을 준비한다.
에피소드 3
스티브 어윈의 연구선인 크록 1호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마쳤다. 기린 스칼릿은 그녀와 할머니와 재회하고, 야생 가시두더지 그럽은 동물원의 야생 동물 병원에서 퇴원한다.
에피소드 4
로버트는 12피트 길이의 독사인 킹코브라 유타와 씨름한다. 앰버 박사는 야생 코알라들을 살피기 위해 탠도라를 방문한다. 한편 동물원에서는, 26년 간 어윈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은 호주두루미 브루스의 오랜 병이 재발하고 만다.
에피소드 5
오늘은 동물원에서 가장 큰 바다악어 애코가 이사하는 날이다.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애코의 짝인 캐시가 연못에 숨어 버려서 모두 진땀을 빼고, 결국 두 마리의 악어가 새로운 곳으로 무사히 이사한다. 야생 동물 구조팀은 철조망에 걸린 박쥐를 구하기 위해 애쓴다.
에피소드 6
세 마리의 새끼 캥거루와 에뮤를 싣고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인 무라캔으로 향하던 르윈 가족은 구조가 필요한 야생 동물을 발견하고 계획을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