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독립된 공간을 사랑하는 유미는, 삼십 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고민과 사건을 마주한다. 그녀는 에디터로 일하면서 업무 방식에 대해 재정비해 보기도 하고, 연인에게 상처받은 후 사랑과 관계에 대해 고찰하며, 인생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본다.
EPISODE 1
제모기에 뜯겨나간 내 겨털처럼
프리랜서 제품 리뷰 에디터인 유미는, 자신만을 위한 첫 독립 공간이 생기자 기뻐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남자친구인 나백이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난다.
EPISODE 2
두 평? 배터리 30%남은 핸드폰처럼 애매한 나이...
실연을 당한 유미는,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나백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애쓴다. 그 후, 그녀는 엄마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결혼에 관한 잔소리를 들으며 한숨을 쉰다.
EPISODE 3
세평? 방 한가득 J 브랜드 향이 은은히 퍼질 때
유미는 집안에서 향기가 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인터넷에서 디퓨저를 찾아본다.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은 너무 비싸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다.
EPISODE 4
네 평 - 마법에 걸린 공주님에게 비키니란?
유미는 세지와 함께 워터파크에 가서 신나는 시간을 보낼 생각에 잔뜩 들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그녀는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
EPISODE 5
다섯 평. 비만인 듯 비만 아닌 비만 같은 나!
과거 시절 살집이 있었던 유미는, 자신을 늘 놀려대던 친구로부터 결혼식 초대를 받는다. 이에 그녀는 친구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계획을 세운다.
EPISODE 6
여섯 평. 사람은 향기를 남기고
유미는 세지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전 남자친구인 나백이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이에 그녀는 자신이 상처받았던 과거 경험들을 떠올린다.
Son Dam-bi
Lee Yi-kyung
Yoon Jinwook
Hyun Woo
Park Jin-joo
Kim Yeong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