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전혀 관여할 수 없는 사유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이유도 모르는 채 헤어지고 현실의 굴레 속에서 힘겹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젊은 청춘들의 사랑, 열정, 그리고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꿈이 이뤄질 날이 있겠지!
면접을 위해 식품회사 산*들*강 본사로 향하는 경주(왕빛나)는 구두굽 소리가 나지 않게 걷느라 살짝 절룩거리고 경주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남기(박상민)는 면접에서 무례한 질문을 던져 경주를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현수(심형탁)는 자신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며 집착하는 정민(홍수아)의 태도에 피곤함을 느끼고, 자신과 선 본 남자를 비교하며 자신에게 무얼 해줄 수 있냐고 묻는 정민의 말에 차에서 내린다.
에피소드 2
사랑이 뭔데 그렇게 해야 될 게 많은건데!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통보에 당황한 인희(김청)는 경주(왕빛나)와 경미(이다인)에게 각각 300만원씩 구해오라고 이야기 하고, 회사에 출근하던 남기(박상민)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전 비서 영선(백보람)을 모질게 뿌리치지만 로비까지 따라온 영선에 의해 회사에 소란을 일으키게 된다. 한편 현수(김동욱)는 아무렇지 않게 찾아와 자신을 자극하는 태평한 정민(홍수아)의 태도에 화가 나지만 정민의 운전 연수를 도와주고, 화경(우희진)은 남기 대신 남기의 비서였던 영선과 만나 사태를 수습한다.
에피소드 3
한 번도 나랑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없잖아.
경주(왕빛나)는 갑작스럽 전무 비서실로의 발령에 어리둥절해 하며 선우(심형탁)에게 상담을 청하고, 선우는 경주가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하겠다고 말한다. 웨딩드레스가 입고 싶어 결혼하고 싶다는 정민(홍수아)의 말에 현수(김동욱)는 철없다고 대꾸하고 정민은 화가 나 사라지고 현수는 정민과의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시작한다. 진헌(선우재덕)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간 인희(김청)는 주방에 가득 쌓인 요리 재료들 앞에서 갑작스런 면접을 보게 된다.
에피소드 4
나, 너의 그 화려한 인생에서 제외시켜주라!
경주(왕빛나)와 경미(이다인)는 만류에도 인희(김청)는 진헌(선우재덕)의 집에 입주 가정부로 들어가고 만다. 친구 신혼집에 다녀온 정민(홍수아)과 현수(김동욱)는 또 다시 싸우고, 현수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영화까지 무산되고 만다. 한편, 진헌의 집에서 일을 시작한 인희는 뜻하지 않은 진헌의 차가운 태도에 난감해 한다.
에피소드 5
네가 산들강에 공을 세울 기회가 있는데...
남기(박상민)는 경주(왕빛나)의 아이디어로 신제품 개발을 제안하고이를 알게 된 화경(우희진)은 짜증이 나고, 뭐든 들어주겠다는 남기의 말에 경주는 선우의 회사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진헌(선우재덕)에게 정민(홍수아)을 소개시켜 주기로 한 날, 정민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봤다는 정선(김주영)의 전화에 현수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에피소드 6
나도 어쩌다 이렇게까지 돼버렸는지 모르겠어.
경주(왕빛나)에게 명품 구두를 선물한 남기(박상민)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경주에게 키스하려 하고, 화가 난 경주는 구두를 벗어 던지고 그대로 택시에 오른다. 아무일도 없는 척 선우(심형탁)와 함께 프랑스 거리에 놀러간 경주는 자신도 모르게 신세한탄을 한다. 진헌(선우재덕), 현수(김동욱)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된 인희는(김청) 불편하게 식사를 하다 체하고, 진헌(선우재덕)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향한다.
박상민
우희진
심형탁
왕빛나
김동욱
이다인
홍수아
최용원
김정호
이형선
이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