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불륜으로 가정의 위기를 겪는 중년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EPISODE 3
에피소드 3
헬스클럽 수영장에 둘만 남은 유미와 대성, 유미는 다짜고짜 대성을 물속으로 밀어버린다. 수영장에 빠진 대성을 보며 까르르 웃다 유미는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고, 이둘은 낄낄거리며 물장난을 치고 노는데... 수영장에서 나와 베드의자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유미는 갑자기 물속으로 뛰어든다.대성은 유미를 부르다 자신도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물속에서 꼼짝 않고 있는 유미를 발견하곤 물 밖으로 일으키는데... 이때 울고 있던 유미를 보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닦아주며 키스를 하게되고...
EPISODE 4
에피소드 4
취한 얼굴로 딱 한잔만 하자는 유미를 거절하지 못하고 유미를 따라 오피스텔로 들어간 대성은 여자 방에 단둘이 있자니 불편하고 어색하다. 유미는 양주와 마른안주를 챙겨 탁자에 펼쳐 놓고는 대성에게 술을 따라주며 자신의 얘기를 하기 시작하고 대성은 유미의 지나간 얘기를 들으며 당황스러우면서도 안쓰럽게 보는데... 해주와 오랜시간 얘기를 하던 아리는 대성이 넘 늦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해주는 문상 갔으니 밤새 술 마시고 있을것이라고 대답 한다. 아리는 자신의 아는 사람 남편이 문상 간다고 그러고 바람을 폈다는 얘기를 하지만, 해주는 등 떠밀어도 대성은 바람 못 필 위인이라고 하는데...
EPISODE 5
에피소드 5
동탁은 해주의 얼굴을 빤히 보면서 웨이타장 에게 나는 아직까지 태어나서 이런 모욕은 받은 적이 없다고 화를 낸다. 해주는 동탁을 말을 듣고 보니 기분이 너무 나쁜데, 그때 쭉쭉빵빵한 모델같은 외모의 여자가 오빠! 하며 들어오고 자신이 화장실 간 새 아줌마와 부킹한거냐고 묻는다. 해주는 기막혀 벙~ 한 표정으로 보다가 야!! 하고 소리지르는데...
EPISODE 6
에피소드 6
유미의 오피스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대성은 아무래도 잘못 찾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안절부절 하고 있다. 그때, 대성을 발견한 유미는 대성에게 다가가 자신을 보러 온게 아니냐고 묻고, 대성은 촉촉한 유미의 눈빛을 바라보다 와락 껴안으며 키스를 하게 되는데... 해주는 난정의 소개로 겜코를 찾아가게 되고 등을 돌린 채 의자에 푹 파묻혀 창가에 턱하니 다리를 올리고 앉아 있는 동탁을 보게되다.
EPISODE 7
에피소드 7
동탁은 아줌마들이 밥하다 말고 취미삼아 남의 자서전을 쓴다는 건 아주 개똥같은 소리라고 한다. 해주는 동탁의 말에 격분하고, 표정관리가 안 되는데... 겜코 복도로 나온 해주는 난정을 만나자마자 버럭하며 대체 날 어떻게 얘기 해놓았길래 전업주부라고 개무시를 하냐고 화풀이를 한다. 그런 해주에게 난정은 그 정도 각오도 없이 온거냐며 냉정한 태도로 대하고, 해주는 속으로 난정을 욕하며 씩씩 대며 나가버리는데...
EPISODE 8
에피소드 8
밤늦게 대성에게 온 문자를 보게 된 해주는 발신자가 배유미 라는 것을 보고 느낌이 안좋다. 문자를 볼까 말까 망설이다 대성의 동태를 살핀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문자를 보는데... 문자 내용을 읽은 해주는 뜨악 하며 불을 켜고 대성을 흔들며 깨워, 왜 배유미라는 사람이 이런 문자를 보내냐고 묻지만 대성은 졸린척 하며 태연하게 왜 남의 핸드폰을 보냐며 몰상식하다는 말을하곤 도로 누워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