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탐정 '문제적'은 택시 몰고 다니면서 사건 의뢰를 받는다. 목적지도 불분명한 한 수수께끼 같은 여자가 택시에 급하게 탄다.

탐정 문제적은 도망친 손님이 다이아몬드를 훔친 강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제적은 형사에게 공범으로 의심받는 상황이 억울하기만 하다.

추리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탐정 문제적은 범인에게 자수를 권한다. 도발을 당했다고 여긴 범인은 문제적에게 총구를 겨눈다.

문제적은 변호사가 낸 영화 속 미스터리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문제적은 자신의 영화에 대해서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고전영화 수집가를 찾아 책방으로 향한다.

최윤경 변호사는 탐정 문제적을 찾기 위해 책방을 찾아간다. 최 변호사의 뒤를 따라온 형사가 책방을 방문했던 사람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최 변호사는 책방의 비밀 공간에 문 탐정이 감금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한다. 확실한 물증을 잡기 위해 최 변호사는 책방 휴업일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