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초강력 슈퍼에너지 오래가나이트를 손에 넣은 악당 오베건! 우주 최강자가 되는 꿈을 이루는가 했더니 그의 애완동물 덴그랑이 이를 집어삼키면서 그 꿈은 좌절되는 듯 보이고 초미니 외계인 데구르디안들은 빼앗긴 오래가나이트를 되찾기 위해 오베건과 사투를 벌이다 지구에 불시착을 하게된다. 한편, 오베건은 오래가나이트가 동전 공장 용광로 속으로 사라지자 좌절하지만, 오래가나이트 물질로 오염된 동전들을 발견하고 다시금 우주정복의 야망을 불태운다. 낯선 땅에 착륙한 데구르디안은 우연히 길을 지나가던 지구인 유진에게 발견 되고 유진은 데구르디안의 우주선을 캡슐토이 머신으로 착각하여 동전을 넣어 럼블을 손에 넣는다. 럼블을 잃은 데구르디안은 그를 구하려 유진의 집을 찾아가 럼블 구출 대 작전을 펼치는데…

럼블을 납치했다고 오해하는 데구르디안은 유진을 포로로잡아 괴롭힌다. 그 때 우주선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된 데구르디안은 유진의 도움을 받아 우주선이 있는 장난감 가게 앞으로 향한다. 파이키와 죠가 대표로 우주선에 들어가 내부를 들여다보는 사이 이들의 우주선을 자신의 캡슐토이 머신이라고 착각한 장난감가게 할아버지가 캡슐토이를 채워넣으면서 우주선에 갇히게 된다. 한편, 눈앞에 아른거리는 캔몬스터에게서 오래가나이트의 기운을 느낀 데구르디안들은 캔 몬스터를 향해 돌격하고 때마침 유진이 구해온 파이키와 죠가 나머지 데구르디안을 도와 캔 몬스터를 물리친다. 모든 상황이 종료되자 유진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데구르디안은 또 럼블을 납치하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는데…

우주선에 있다가 럼블과 함께 사라진 파이키! 유진의 친구 노마가 데구르디안의 우주선을 캡슐토이 머신인줄 알고 파이키를 데려가고 이를 유진이 목격하게 된다. 파이키는 노마가 방심한 틈을 타 탈출을 시도 하려하지만 다시 노마에게 발견되어 계획이 무산된다. 파이키가 위험에 처한것을 목격한 유진은 도와줘야할지말지 고민하다가 결심한듯 노마앞에서서 파이키를 구한다. 한편 오베건은 깡통 몬스터의 도움으로 그의 힘을 키울 자판기 몬스터를 탄생 시키고 데구르디안을 복수할 생각에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이웃집 미나에게 사랑에 빠진 유진. 하지만 데구르디안은 미나를 새로운 괴수로 오해하여 괴롭히려하지만 유진의 제지로 그저 멀리서 지켜 보고 만다. 유진과 미나가 한창 대화를 하던 중, 태오가 나타나 미나와 함께 사라지자 유진은 상심에 빠진다. 한편, 오래가나이트 신호가 발견되자 데구르디안은 출격하였고 그곳에서 오베건과 캔몬스터를 만나게 된다. 오베건은 데구르디안을 골려주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까마귀에게 쥬파추스를 빼앗기게 되고 까마귀 둥시에서 어렵게 쥬파추스를 찾아내지만 까마귀의 공격을 받고만다. 그 사이 유진은 미나와 우연히 다시 만나 숙제를 함께 하기로 하지만 데구르디안의 방해로 미나가 오해를 받게 되는데...

데구르디안의 우주선이 외부의 공격으로 고장나게되자 굴러도 부르지 못하는 상황이 닥쳐왔다. 위기에 처한 이들은 우주선에 도달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마침내 우주선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한편, 계속해서 까마귀와의 사투를 벌이던 오베건은 테오네 집 마당으로 추락하고 오베건의 굴러는 테오네 집 맹견 맥스의 밥그릇으로 추락하고 만다. 테오가 우연히 오베건의 굴러를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는 새로운 장난감이라고 생각하자 오베건의 굴러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잃어버린 굴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오베건은 깡통 몬스터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기쁨에 넘쳐하던 중 불행하게도 하수구로 낙하하게 된다.

장난감 매니아 유진은 새로 사온 장난감을 조립할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지만 천방지축 데구르디안들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방을 보자 화가 치밀어 이들을 밖으로 내쫓는다. 이 때 데구르디안들의 굴러가 유진 방 안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베건은 데구르디안들을 덮칠 절호의 찬스라 생각하여 캔 몬스터와 함께 이들을 공격한다. 한편 음악을 들으며 장난감 조립에 열중하고 있는 유진! 때마침 캔 몬스터가 공 들여 만든 장난감을 망쳐놓자 유진은 흥분해서 캔몬스터들에게 화풀이하기 시작한다. 데구르디안들은 유진이 자신들까지 공격하는 줄 알고 놀라지만 결국 유진의 활약으로 캔몬스터들을 쫓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