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저스티스

다청하고 친구 같은 부모님과 사는 벤. 어느 날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의 택시를 몰고 나갔다 한 소녀를 태우게 된다. 그녀의 색다른 매력에 이끌려 같이 하룻밤을 보내지만 그녀는 시체로 발견되고 벤은 순식간에 살인 용의자가 된다.

갑작스럽게 들어오게 된 감옥에서 벤은 괴롭힘을 당하며 힘들어 한다. 그 곳에서 늙은 죄수인 후치를 만나 많은 위로와 조언을 얻는다. 한편 아버지가 선임한 변호사는 검사와 과실치사로 합의하고 벤에게 자백을 강요하고, 벤은 힘든 감옥 생활과 진실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결국 또 변호사를 바꾸게 된 벤. 이번 변호사는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나서고, 벤도 역시 이에 동의한다. 그러나 정당방위라는 말에 벤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그런 엄마를 보는 벤도 괴로움에 눈물을 흘리는데.

증인석에 앉은 벤. 진실을 말하고 싶다는 소망과 달리 벤의 증언은 계속된 의혹을 낳고 벤은 결국 절망한다. 그 때 멜라니의 친구에게서 멜라니와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프랜시스는 멜라니의 아빠를 증인으로 부르려 하고, 스톤은 이에 반대한다.

배심원단의 만장 일치로 유죄를 언도 받고 복역을 하게 된 벤. 그러나 감옥에서도 그의 무죄를 믿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한편 박스 반장은 거리 CCTV 화면을 조사하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감옥으로 프레디와 벤을 만나러 온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줄리엣은 유능한 법정 변호사인 조 밀러와 13세 딸, 엘라와 함께 살고 있다. 겉으로는 누가봐도 행복한 가족이지만 남편의 계속되는 성폭행과 감시, 의심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던 줄리엣은 어느 날 밤, 식칼로 남편을 찌르고 경찰에 체포된다. 이를 목격한 딸 엘라는 충격에 빠지고 국선 변호인인 잭은 어떻게든 학대받은 줄리엣을 도와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