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May enters the Fallarbor Town Pokémon contest, but her hopes dampen when a mysterious, redheaded trainer bearing a strong resemblance to Jessie steals the show with a nearly flawless performance.

아직 본적 없는 포켓몬들... 아직 가본 적 없는 마을... 미지의 세계와 만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의 땅 하나지방에 도착한 지우와 피카츄! 새로운 지방에서의 모험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 앞에 나타난 하나지방 포켓몬 연구의 권위자, 주박사! 곧바로 주박사의 연구소로 향하려는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구름이 나타나고 천둥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중심에는 검고 거대한 포켓몬 같은 그림자가... 그리고 그 순간, 그림자로부터 한 줄기의 번개가 지우의 피카츄에게 직격! 뺨에서 전기가 찌릿찌릿하며 괴로워하는 피카츄. 서둘러 주박사의 연구소로 가서 자세한 검사를 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오는데... 바로 피카츄가 전기타입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파란의 막을 열게 된 지우와 피카츄의 여행!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피카츄 몸에 일어난 이변에 당황하면서도, 하나지방 여행을 결정한 지우. 우선 이 지방의 포켓몬을 잡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눈앞에 있는 풀숲이 부스럭부스럭 흔들리고 있는 것을 발견! 서둘러 포켓몬 도감으로 확인하니, 거기에는 “이빨포켓몬” 터검니가 있다는 표시가! 재빨리 잡으려 몬스터볼을 던지는 지우! 그러나 볼을 던진 풀 속에서 들려온 것은 사람의 목소리!? 그리고 힘차게 튀어나온 것은 터검니가 아닌 한 여자아이다! 그 소녀의 이름은 아이리스. 그리고 잡으려 했던 터검니는 아이리스의 머리카락 속에...! 과연 이 수수께끼 소녀의 정체는...!?

우선 첫 번째 체육관이 있는 성신시티로 향하는 지우. 그리고 왠지 모르게 지우를 따라오는 아이리스. 두 사람은 성신시티로 가는 도중 단이라는 소년과 만난다. 그 소년의 집은 근처에 있는 모래찜질로 유명한 온천 리조트라고 한다. 재빨리 모래찜질을 하러 들어가는데, 모래의 이쪽저쪽에 “사막악어포켓몬” 깜눈크의 모습이! 단이가 말하기를 평소에는 매우 얌전하고 트레이너와 함께 모래찜질을 즐긴다고 한다. 그런데 깜눈크들이 갑자기 무서운 기세로 땅을 파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모래연기 앞에 나타난 것은 선글라스를 쓴 깜눈크! 놀란 지우와 친구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큰 입으로 피카츄와 터검니, 그리고 몰래 뒤를 따라왔던 수댕이를 데리고 가버린다! 이 깜눈크의 목적은 대체 무엇일까?

성신시티를 향해 여행을 계속하는 지우와 친구들. 도중에 들른 마을에서 재미있는 시설을 발견한다. 그것은 "포켓몬 배틀 클럽"이란 곳으로, 트레이너가 자유롭게 시합할 수 있는 장소다. 의욕이 넘치는 지우는 서둘러 배틀 클럽 안으로~! 클럽의 지배인인 "돈 조지"는 지우와 친구들을 맞이하며, 하나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피카츄를 데리고 있는 지우에게 말을 건넨다. 드디어 시합개시! 그러나 선제공격을 하려는 순간 경비경보가 울린다! 창고에 누군가가 침입한 것. CCTV를 확인하니 거기에 있던 것은 바로...!!

드디어 도착한 성신시티! 하나지방의 첫 체육관 시합을 앞두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지우 앞에 덴트라는 청년이 나타나는데... 덴트는 아이리스와 터검니의 사이 좋은 모습을 보고, 둘의 상성이 완벽하다고 한다. 그는 “포켓몬소믈리에”라는 자격을 가지고 있어서, 트레이너와 포켓몬의 상성 등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덴트가 지우와 아이리스를 성신체육관까지 안내해준다.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것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성신체육관! 지우는 시합모드가 되어 힘차게 체육관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러나 건물 안에는 눈을 의심케 하는 광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