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종합병원을 무대로 신경외과 의사들의 실생활을 그린 드라마. 한 치의 작은 실수조차도 용납되지 않는 곳, 신경외과 응급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생활 속에서 삶과 죽음의 중간에 선 의사들의 삶과 고뇌, 사랑이 안재욱·김희선·추상미·한재석의 개성 있는 연기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에피소드 1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현우와 하경 그리고 준서는 함께 성장한 동기들이다. 하경과 현우는 한 때 연인사이었지만, 사소한 오해로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에피소드 2
현우는 상태가 많이 악화한 환자의 수술을 거부하고, 결국 하경이 환자를 맡아 수술을 진행한다. 한편 재봉은 자신의 실수로 머리가 밀린 순영에게 가발을 선물한다.
에피소드 3
수연을 통해 수술이 실패했음을 알게 된 소희는 결국 죽음을 결심한다. 한편 상도와 재봉은 수술하다가 큰 실수를 하게 되고 이후 재봉은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낀다.
에피소드 4
현우는 술에 취한 하경을 위해 약을 사 오지만, 하경은 수연을 통해 약을 거절한다. 수연은 둘의 사이에 자신을 이용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한편 하경을 바래다주던 준서의 앞에 승미가 나타난다.
에피소드 5
하경은 남준으로부터 VIP의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하경은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남준은 병원장에게 질책받는다. 한편 준서는 의료소송으로 인해 현우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한다.
에피소드 6
신을 부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현우는 병실 안에서 들려오는 찬송 소리가 거슬린다. 한편 자신이 믿었던 은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경은 큰 상처를 받는다.
이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