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드라마.
에피소드 1
당신만 내 꺼면 돼
오랜 고생 끝에 예쁜 집을 장만해 이사를 가게 된 예은의 가족. 예은은 자신이 일궈 낸 행복의 한 가운데에서 즐거움을 만끽한다. 진섭에게 이사를 기념하는 근사한 시간을 제안하는 예은. 그러나 진섭은 일을 핑계로 예은의 제안을 거절한 채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지는데... 한편, 사채 빚에 시달리게 된 상은은 빚을 갚기 위해 경제력 있는 남성과의 결혼을 서두른다. 그렇게 성사된 다미성형외과 원장 최재웅과의 선자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나가는 상은. 그러나 그 자리에 나온 이는 재웅이 아닌 재웅의 딸 진희인데...
에피소드 2
그냥 가족이야. 여자가 아니고
예은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는 진섭. 진섭은 출장을 핑계로 다른 여자와 밤을 보내지만 예은은 그런 진섭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철석같이 믿는다. 한편, 두 집 살림을 하는 예은의 시아버지 성필은 두 번째 아내인 혜정과 함께 예은과 진섭의 새 집을 구경하러 온다. 그런 성필이 못마땅한 본처 말심은 혜정과 사사건건 갈등을 일으키고, 예은의 집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데...
에피소드 3
네 시어머니는 나야!
두 집 살림을 하는 성필 때문에 두 명의 시어머니 사이에서 이중의 시집살이를 하는 예은. 성필의 둘 째 아내인 혜정이 가게가 바쁘다는 이유로 예은을 부르고, 예은은 말심의 저녁상을 차리지 못하고 혜정의 족발집으로 향한다. 이에 격분한 말심은 예은을 잡으러 족발집으로 향하는데...
에피소드 4
여자가 생긴 걸까?
족발집에서의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 후 화가 풀리지 않은 말심은 예은을 내쫓고, 오 갈데 없어진 예은은 진섭에게 전화를 걸지만 진섭은 화영과의 사랑을 나누는데 집중하느라 예은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예은은 밤새 추위에 떨며 구슬픈 눈물을 흘리는데...
에피소드 5
결혼 계약서?
예은에게 화영과의 불륜을 들킬 위기에 처한 진섭. 어떻게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다. 한편, 진희의 아버지 재웅을 만나게 된 상은은 빚을 갚을 수 있다는 희망에 들뜬다. 그러나 재웅은 사랑 없는 철저한 계약결혼을 제안하고, 아무리 조건을 보고 하는 결혼이라지만 계약결혼은 받아들일 수 없었던 상은은 재웅의 제안을 거절하고 발걸음을 돌리는데...
에피소드 6
내가 먼저 당신 버릴 거야
진섭의 애매한 태도에 화가 난 화영은 진섭을 떠나버리고, 화영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진섭은 크게 방황한다. 한편,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상은이 마음에 걸린 예은은 상은에게 돈을 빌려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자신의 적금통장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해약되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데...
심이영
한영
오대규
강서준
이시강
반소영
이정훈
고흥식
민연홍
한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