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섬세월

세 부자가 '독도 하우스'를 완공시키느라 진땀을 빼고, 대단한 요리 실력을 뽐내며 파김치와 야식 메뉴를 단숨에 만들어낸다.

허재의 부인 미수 씨가 세 남자를 구원하기 위해 녹도 하우스를 찾았다. 네 사람은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를 보내며 녹도의 이모저모를 체험한다.

허재가 잠시 육지로 떠난 틈을 타, 두 형제가 오랜만의 자유를 온몸으로 만끽한다. 녹도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림 삼매경에 빠진 형제의 자유시간은 그리 평안치 않게 흘러간다.

한국 농구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전태풍, 김태술, 김종규 선수가 녹도 하우스에 입성했다. 최측근이 말하는 허웅, 허훈 형제의 연애사와 흥미로운 일화들이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