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Just Married

Akiha impulsively kisses Shu. Despite feeling surprised at Shu’s unexpected reaction, Akiha is determined to tell Shu that she loves him. However, Shu is convinced that Akiha kissed him as some kind of act of revenge. Shu proposes they get divorced and even proposes a plan in which the two pretend to fall out. Akiha is stunned and never gets the chance to express her feelings. Afterwards, Shu is put in charge of a tourism campaign at work, and collaborates with an influencer named Kana Nogami. Shu is shocked to find she looks just like Miharu. Kana seems to have a thing for Shu, and even makes several suggestive posts on social media. Akiha does not mind at first, but the situation with Miharu’s look-alike eventually goes too far.

모리타 디자인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오오카도 아키하는 집에 돌아오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저녁은 편의점 음식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소파에서 맥주를 마시는 걸 즐기며 혼자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여자다. 딱히 결혼을 원하지 않으며 평생 혼자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을 먹으러 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어떤 남자가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모모세와 위장 결혼한 지 2주. 갑자기 시작하게 된 공동생활이니 아무 문제없을 리가 없었다. 아키하는 깔끔한 모모세의 생활 방식에 맞추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다. 그러나 자신의 취미인 뽑기 장난감을 모모세가 치우라고 하자 곧 참을성의 한계에 도달한다. 그날 저녁, 아키하가 퇴근하고 왔더니 집에는 모모세의 형 아사히가 와 있었고, 아키하에게 주말에 도시락 가게 일을 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모모세가 좋아하는 사람이 형의 아내인 미하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키하는 어쩐지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모모세의 중학교 친구들이 준비한 결혼 축하 파티에 가게 된다. 미하루와 친구들이 추억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우연히 그곳을 지나던 마미야도 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게다가 아키하의 괜한 참견으로 모모세의 마음의 문은 완전히 닫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