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때부터 현재까지 교통의 거점인 ‘청량리역’청량리역의 전신은 조선 후기 고종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 ‘서울 전차’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주변 상권이 번성했지만, 한편에서는 대규모 집창촌이 자리 잡는 등, 지역의 명암이 교차했던 시절도 있었다. 청량리역에서 부터 시작되는 동대문구의 숨겨진 역사이야기!심용환 역사학자의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동대문구의 흔적을 만나봅니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위에 목숨을 바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그림자가 되어준 무명의 전사들.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잠들어 있는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그곳에는 유관순, 방정환을 비롯해 안창호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인들이 잠들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지킨 것은 그들 뿐만이 아니다. 도산 안창호가 죽어서도 곁에 묻히고 싶어했던 도산 안창호의 비서이자 의사, 태허 유상규. 그리고 김구의 오른팔로 불렸던 무명의 전사, 남파 박찬익. 그들의 뜨거웠던 마음과 시대정신을 알아본다.
보다 본격적인 문화 르네상스가 펼쳐진다!처음부터 문화도시는 아니었다높은 인구 밀도와 노후화로 인해 인구는 조금씩 유출되기 시작했다. 부천시는 인력 자원을 지키고 유출을 막기 위해 ‘부천만의 시그니처 만들기’에 나섰고, 각고의 노력 끝에 지금의 문화도시 부천이 탄생했다. 노후화 된 도시에서 문화도시 부천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그리고 문화도시 부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꼭 가봐야 할 곳들은 어디인지 함께 만나본다
“출근 못하게 하려고 밥을 안 줬어!”강화 인조와 여성 노동자의 삶, 굴뚝과 어머이강화 인조는 오래전부터 배를 타고 전국으로 팔린 강화의 대표 특산물이었습니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과부들, 학업을 이어나갈 수 없던 가난한 집안의 소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큰 굴뚝이 있는 직물 공장 노동자의 삶이었습니다. 일하러 가는 길이 마냥 기뻤던 여성 노동자들. 대한민국의 경제를 뒤흔든, 방직산업 호황의 시작점이자 인천 강화도를 일으켰던 주역들을 만나봅니다.
독재, 인권유린, 고문. 잔인한 현대사의 현장. 그리고 그 아래 묻힌 비운의 왕 K-콘텐츠의 산실,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숨겨진 비밀. 대한민국 NO.1 예술학교에 왕릉이 있다? 고뇌와 고통으로 가득 찬 삶을 미처 다 피워보지도 못한 채 끝낸 비운의 왕, 경종. 그러나 죽은 후에도 편히 쉴 수 없었던 사연. 수많은 문화유산이 가득한 성북구에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석관동. 석관동 천장산 자락에 얽힌 흥미롭고도 비통한 역사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