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40대 엄마와 고등학생 딸이 집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신고자는 중학생 아들. 평소와 다르게 일찍 잠들었다는 아들이 다음날 마주한 현실은 참혹했다. 피와 잿더미로 어질러진 집 안. 형사들은 전날 밤의 흔적에 주목하는데, 또한 몇 가지 물건들이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누가, 왜 그것들을 가져갔을까?살가웠던 이웃의 충격적인 두 얼굴. 하지만 강도 높은 조사에도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는데. 피의자는 있으나,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황! 자백을 유도하려는 형사들과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피의자의 거짓말 게임이 시작된다. 360점의 감정물, 219세대 탐문조사, 12번의 피의자 신문... 형사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사건 전날 마지막 방문자. 도라지청을 건넨 사람. 모녀의 시신과 생존자 아들에게서 검출된 약물을 처방 받은 사람. 모든 정황이 3층 이모를 가리킨다. 하지만 용의자는 모든 것을 부인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용의자는 모든 것을 부인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내가 그 집에 있었다는 게 살인의 증거가 됩니까? 왜 납니까. 그 아이가 혼자 살아남은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형사와 용의자의 피 말리는 진실게임은 점차 끝을 향해 달려간다. (피의자 대역 일부 포함)
고요한 새벽, 난데없이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피로 얼룩져 있는 어지러운 사건 현장! 평택경찰서 형사들은 단순한 폭행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는데... 마약 그리고 조직폭력배, 수사가 진행될수록 거미줄처럼 얽힌 진실이 드러난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어디서든, 돈만 있다면 얼마가 되든 베팅할 수 있는 사설 경마. 이 매력적인 도박판은 사실 완벽한 사기! 위험한 ‘설계자들’이 제대로 짠 판이다. 이 판을 무너뜨리기 위한 1년간의 기획 수사 그리고 대망의 D-day,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최후의 검거 작전에 나선다.
"말은 달리지 않아도 우리는 계속 달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한 합법 경마 시장에 불법 사설 경마가 독버섯처럼 피어난다. 국적의 제한도, 베팅 금액의 제한도 없어 거금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는 사설 경마. 하지만 이 매력적인 도박판은 사실 위험하고 악질적인 '설계자들'이 제대로 짠 판이다. 1년여 간, 본사와 임대업 총판 그리고 대리점으로 이어지는 불법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하여 110억원 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악명 높은 총판 3인을 추적해온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의 형사들. 마침내 최후의 검거 작전을 펼친다.
"사장님 제가 한번 죽여드릴까요?" 강남과 강동, 경기 남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탕치기의 제왕으로 악명 높은 는 숨소리까지도 모두 가짜다. 주소도 휴대전화도 차량도 카드도 자신의 명의로 된 것은 하나도 없고, 법 위에 군림하는 심판자를 자칭하며 탕치기로 음지의 생활을 이어가는 악질 중의 악질. 탐문과 잠복으로 용이를 추적하던 형사들은 마침내 용이의 꼬리를 잡고 아찔한 도심 추격전을 이어가는데... 탕치기의 제왕 용이의 거짓말을 끝낼 수 있을까.
토요일 밤, 부산의 한 클럽에 100여 명의 형사들이 들이닥친다. 광란의 파티는 한순간에 셧다운. 형사들이 찾는 건 오로지 마약이다. 한편, 마약수사전담팀의 오늘 작전명은 택배. 택배 기사로 위장하고 문을 두드리는데...! ‘오리지널 뽕쟁이’부터 텔레그램 판매상까지, 마약 범죄의 뿌리를 파헤치기 위한 전담팀의 노력은 계속된다. 약점을 잡아 금품을 뜯어내는 범죄, 이른바 탕치기. 대담한 수법으로 마사지 업소들을 벌벌 떨게 한다는 탕치기의 제왕이 나타났다. 피해액만 무려 1억 5천만 원. 끈질긴 수사 끝에 그의 꼬리를 잡았는데... 도로 위를 질주하며 아슬아슬한 도주를 감행하는 피의자! 도심 속 차량 추격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정인혁
감독
김규리
박진아
작가
신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