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은 돈과 권력과 관련된 일이라면 위선적인 수법도 쓰는 변호사다. 그러다 원한을 사게 되고 죽을 뻔한 순간에 우연히 띤이 구해 주고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하게 된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조카를 교통사고로 잃은 띤의 앞에 용의자의 변호사로 찬이 나타난다.

띤은 무작정 딴타이를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알려달라 했다가 맞기만 한다. 하지만 메티의 말에서 딴타이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단 생각을 하게 된다. 띤과 찬은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기로 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다.

주변에서 정보가 새 나가는 걸 눈치챈 찬은 탓텝 쪽 스파이가 누군지 찾기 위해 함정을 판다. 탓텝은 누명을 씌운 가짜 용의자를 제거하고 딴타이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괴로워한다. 띤과 찬은 단서가 될 만한 인형의 행방을 드디어 찾는다.